Q. 싫어,안해 라는 말을 많이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들은 어느 시점이 되면 부정을 표현하는 단어(싫어, 안해 등)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행동을 부모나 가족이 요구할 경우 깊이 듣지 않고 싫어, 안해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경우는 아이가 부정적인 답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답을 하도록 질문을 바꿔서 물어봐주세요 - ㅇㅇ야 밥먹자 --> ㅇㅇ야, 밥먹을 준비할건데, 고기 반찬에 먹을거야? 아니면 생선반찬에 먹을거야? 위처럼 아이가 자신의 요구사항을(이때 모두 좋아하는 것들을 포함해서 물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선택해서 표현하도록 질문을 변경해주세요.
Q. 화나면 깨무는 아이 고치는 방법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이들은 자신의 화를 다스리거나 자신의 요구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서툽니다. 아직 자신만의 정체감이 형성되지 못하기도 했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언어발달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화가 나거나 불만이 있을때 적절한 언어적 표현이 서툴러서 부적절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분처럼 깨물거나, 울거나, 소리지르거나, 고집부리거나... 이런 경우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 감정, 생각 등을 표현하도록 지도해주세요. - 나는 ~~ 때문에 화가난다. 나는 ~~해서 싫다... 등 그렇게 행동하는 원인을 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 하면 이해해주시고 부적절한 행동(깨물기 등)으로 표현하는 것은 좋은 해결 방법이 아니므로 말로 표현하도록 하라고 해주시고. 말로 표현하면 엄마/아빠가 이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믿음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Q. 학생 주도의 수업이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리드하는 수업이 학습효과가 떨어진다????? 학습효과의 목표를 어떤 것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습효과가 성적, 점수라고 한다면(보통의 학교에서 보는 시험같은) 이때 효과는 떨어질 것입니다. -> 암기해서 익힌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까요.다만, 저는 반대의견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위의 성적을 학습효과로 보는 경우가 많아 암기를 시키고 학원에서 인강을 모두 획일적으로 보게하고,, 그렇게 출제한 문제를 잘 맞으면 점수가 높게 나오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은 창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 책을 많이 읽어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정립하고-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자신의 논리를 만들고... 하는 식의 교육은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아이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아가면 주어진 정답이 있는 삶은 많지 않습니다. 그날 그날 발생하는 문제들을 동료와 함께 또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삶이 보통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교육이 학습효과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