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DR은 경제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SDR(Special Drawing Rights)은 IMF의 특별인출권을 말합니다. SDR은 IMF에서 창설되어 IMF가맹국이 규약에 정해진 일정조건에 따라 IMF로부터 국제유동성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죠. 국제통화체제로서, 제2차대전 이전은 금을 국제통화로 하고 그 후는 이에 대립하는 외화(미달러, 영파운드)를 제2의 통화로 해서 금과 병행시켜 왔으나, 1967~68년의 파운드위기와 달러불안을 계기로 IMF는 이 특별인출권을 제3의 통화로 해서 국제유동성을 부여하고 국제통화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게 되었는데, IMF의 일반인출권(이른바 자금공여)과는 구별됩니다.SDR은 1969년 IMF 제 22차총회에서 가맹 106개국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70년 1월 1일부터 초년도에 35억 달러, 2차, 3차년도에 각각 30억달러가 발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1974년 6월에는 SDR의 가치를 스탠더드 바스켓(standard basket) 방식으로 할 것을 결정하고 7월 1일부터 실시했습니다. 스탠더드 바스켓 방식이란 단위바스켓 중에 16개 주요국통화를 적당한 단위수로 넣어 놓고 매일 변화하는 각국 통화의 가치를 당일의 외국환시장의 비율(rate)에 상응한 달러로 환산, 이것으로부터 역산하여 각국 통화표시의 SDR의 가치를 정하는 것입니다. 1980년 9월부터 표준 바스켓방식이 이제까지의 16개국 통화에서 5개국(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통화로 축소되었는데,1999년에는 유로화의 도입으로 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의 4대 통화 체제가 되었고, 이후 2016년 10월 중국 위안화가 편입되어 5대 통화 체제로 변경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Q. 거시경제를 판단할때 선행지표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경기종합지수(선행종합지수)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3~6개월 후의 경기흐름을 참고하기 위한 종합지표로서, 7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건설수주액, 재고순환지표, 경제심리지수, 기계류 내수출하지수, 수출입물가비율, 코스피지수, 장단기금리차가 그것입니다.7개의 구성지표를 가공하여 산출한 경기선행지수를 해석하는 방법은,6개월 정도 하락하면 경기가 나쁘다라고 해석할 수 있고, 반대로 오르면 경기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선행종합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팽창, 그 이하이면 하강이라는 의미이며, 지표가 100 아래였다가 위로 오르면 경기가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이 지수는 e-나라지표에서 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