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960년대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들의 파독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60년대 열악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박정희 군사정권이 추진한 경공업 위주의 수출지향정책은 농촌 붕괴현상을 초래, 그 결과 막대한 실업과 외화 부족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한국정부는 광부와 간호사와 같은 노동력의 해외송출을 추진, 반면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라인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놀라운 경제성장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사태를 겪게 되어 많은 취업의 기회가 보장된 상황에서 독일인들은 힘든 육체노동이 요구되는 일자리를 외면하게 되었고, 그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1963년 파독광부 500명 모집에 4만 60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당시 한국의 실업난은 심각했고 3년 계약의 파독광부들에게는 매월 600마르크의 높은 수입이 보장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독일로 가기를 희망하나, 많은 사람들이 광산 노동의 경험이 없던 초심자였으므로 크고 작은 부상과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당시 파독 간호사로 재직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기본 간호가 주요 업무였다고 하는데, 대변 치우기와 식사수발 등이었고, 무시와 차별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하며, 광부 역시 지하 1000m가 넘은 석탄광산 막장에서 중노동에 시달렸습니다.
Q. 조선시대에는 어떤 방식으로 무게와 길이를 측정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들어 세종대왕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에 사용하던 도량형을 정비했습니다.길이로는 리, 마장, 척(자), 촌(치),간, 정이 있으며 리는 360보로 한국은 400m 입니다.마장은 1리로 400m, 척은 10치로 30cm, 촌은 3cm, 간은 6척(1.8m), 정은 60간(110m) 입니다.무게로는 관으로 10근, 3.75kg입니다.
Q. 미국 우주항공국인 NASA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NASA의 전신은 항공기술연구를 하던 NACA였습니다. 1914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전투기를 비롯한 항공무기 체계가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하자 미국은 정부, 산업계 , 학계의 전쟁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할 조직으로 NACA 를 만들었습니다.1차 대전이 끝난 뒤 NACA는 계속 유지되어 다양한 항공기 기술 개발에 공헌, 1920년대 얇은 날개 이론을 정립해 컴퓨터가 없던 시절 항공기 날개의 성능을 수식으로 예측할수 있게 되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1930년 엔진 카울링에 대해 연구해 이 부분의 항력을 감소시키면서도 냉각효율을 높이는 연구, 그 결과물을 NACA엔진 카울링이라 부르며 이 결과 이후 2차 세계대전 중 대부분의 공랭식 전투기가 여기에 영향을 받은 것을 사용했습니다.1930년대 에어포일의 모양을 수식으로 사용해 만들수있게 했으며 각 에어포일에 대해 방대한 풍동실험 데이터를 갖추었고, 이렇게 정립된 에어포일들을 NACA에어포일이라고 부르며 일종의 에어포일의 표준같은 것이 되어 현재에 이 에어포일을 그대로 쓰거나 상황에 맞춰 약간 변형해 사용하고 있습니다.또 2차 대전 중 P-38 라이트닝이 고속에서 급강하중 재상승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이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유한 풍동을 고속비행시험에 맞춰 개조하기도 했습니다.P-47썬더볼트나 B-17의 엔진 등에 쓰인 터보 방식 과급기의 개발에도 큰 공헌을 했으며 1940년대 말 X실험기 시리즈의 1번 타자인 X-1을 개발, 세계 최초로 유인 초음속 비행에 성공, 이후 초음속 비행에 대해 많은 연구를 거듭했으며 F-102전투기가 초음속 비행을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 면적법칙에 대한 이론적 정립을 했습니다.
Q. 조선시대 미인의 기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미의 기준으로는 3백, 3흑, 3홍이 미의 조건이었습니다.3백은 하얗고 밝아야하는 것으로 피부, 치아, 손 이며 3흑은 짙고 검어야 하는 것으로 눈동자, 눈썹, 머리카락, 3홍은 붉고 혈색이 돌아야하는 것으로 입술, 볼 , 손톱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