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혜보는 사업군이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먼저, 미국 내 제조업, 특히 철강·알루미늄 같은 소재 산업은 관세로 외국 경쟁이 줄며 생산과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철강업체(US Steel, Nucor)는 과거 2018년 관세 때 주가가 상승한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너지 산업(석유·가스)은 트럼프의 화석연료 확대 정책과 맞물려 유리할 수 있습니다. 셰일오일 기업(ExxonMobil, Chevron 등)이 대표적입니다.또한, 방위산업은 관세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 록히드마틴이나 노스럽그루먼 같은 기업은 방산 수요 증가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방산업체 그리고 조선업들이 이에 대하여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Consignee에 회사가 들어가면 세관에서는 관세의 대상으로 본다는데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Consignee와 Notify Party가 동일하고, Consignee에 "To Order" 대신 회사 이름이 명시된 경우, 세관이 이를 수입업체로 간주해 관세 부과 대상으로 볼 수 있다는 우려는 타당합니다. 이는 선하증권(B/L)이 양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며, 실질적인 수입 주체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세관에 설명할 때는 무역 거래의 성격과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구체적으로, “이 거래는 수출입 계약에 따라 Consignee가 단순히 통지와 물류 관리 역할만 수행하며, 실제 소유권은 ‘To Order’로 양도될 수 있는 구조”임을 강조하시길 바랍니다. 계약서, 송장, 구매 주문서 등 증빙 서류를 준비해 Consignee가 최종 수입자가 아님을 입증하시면 될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Q. 탄소발자국 규제가 무역 실무에 어떤 준비를 요구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먼저, 탄소 발자국 산정을 위해 제품 생산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의 배출량을 측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공급망 데이터를 정리하고, 탄소 배출 계산 툴을 활용하거나 전문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시장(특히 EU)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같은 규제를 준수하려면 배출 데이터를 투명하게 보고할 준비도 필요합니다.다음으로, 저탄소 전략을 도입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포장재 채택, 효율적인 물류 경로 설계로 배출을 줄이고, 이를 인증을 받아 바이어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 활용도 가능하니 필요한 경우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전자운송장을 사용하는 무역 절차에서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전자운송장(e-Waybill)은 종이 운송장과 달리 디지털 형식으로 발행·공유되며, 출력과 보관이 필요 없습니다. 데이터 입력 오류가 줄고, 실시간 추적과 클라우드 저장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는 점이 다릅니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서류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최대 50% 감소 추정), 비용(종이, 인력 등)이 절감되며, 통관 속도가 빨라져 물류 효율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울러, 종이의 낭비가 없기에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