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트럼프 2기 정부의 무역 관세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트럼프 2기 정부가 시작됨에 따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 강화, 공급망 리쇼어링, 중국·동맹국에 대한 무역 압박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도 이러한 부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철강,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의료 등 전략 산업에 대한 수입 규제가 확대될 수 있으며, 한국 등 우방국에도 미국산 구매 요건(Buy American) 강화나 무역적자 문제 제기가 재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수출 중심보다는 현지 생산 또는 조립, 미국 내 고용 창출 유도 전략을 병행하는 접근이 유리합니다.또한,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유통 파트너 확보, 관세 영향 시뮬레이션, HS코드 재검토를 통한 세율 최적화 전략도 필요합니다. FTA나 무관세 혜택이 유지될 수 있는 범위를 파악하고, 향후 예상되는 통상압력에 대비해 제품 원산지 관리 체계도 강화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Q. 브라질과 같은 신흥시장 부상에 맞춰 무역전략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의 수입 수요 증가는 고성장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므로, 기존 선진국 중심의 무역 전략에서 지역별 맞춤형 접근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신흥국은 규제, 유통 구조, 소비문화가 다양하고 복잡하므로, 현지 파트너십 강화, 유통 채널 다변화, 현지 인증 취득 등 시장 적응력을 높이는 전략이 요구됩니다.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 특성을 고려해, 제품군 재조정이나 패키징 단순화 등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또한, 신흥국은 무역 인프라가 불완전하거나 비관세장벽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FTA 활용, O2O 기반의 디지털 수출 확대, 현지 생산 또는 조립 방식 진출 같은 유연한 전략도 함께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크로스보더 샌드박스 제도가 스타트업 해외진출에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까?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크로스보더 샌드박스 제도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신기술 제품에 대해 국내 규제를 일시 면제하거나 완화하여 실증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시험해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확보된 데이터와 결과는 수출 시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규제 면제 특구 내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된 신기술 제품에 대해 신속한 수출 허가 또는 우선심사 제도를 연계하는 방안은 충분히 검토 가치가 있는 방향입니다.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 유관 기관은 기술 실증과 수출 지원을 연계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고위험·고기술 분야에서는 신속심사 트랙 도입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감사합니다
Q.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에 따른 중소 부품업체의 대체 시장 개척 전략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공장 이전은 단기적으로 물류·인력·공정 안정성 등의 문제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정치적 제재를 피하고 공급망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고급 반도체 관련 공정이 아닌, 테스트·패키징 등 일부 후공정부터 베트남으로 분산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예: 미국계 팹리스 기업)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환 속도는 업체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30~50%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