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전문가입니다.
Q. 2차세계대전 전범들이 재판장에서 군복을 입을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전범들 중 현역 군인은 재판에서 소련의 반대로 군복에 계급장과 훈장을 패용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직 군인 피고들 전원(알프레트 요들, 빌헬름 카이텔, 카를 되니츠, 헤르만 괴링)은 법정 및 수감 시설에서 군복을 착용할 경우 계급장과 훈장을 전부 제거해야 했고 이로 인해 카이텔과 요들, 괴링 장군은 모든 부착물이 제거된 군복을, 되니츠 제독은 사복 정장을 착용했다.
Q. 연좌제는 언제부터 완전히 없어졌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5공화국 들어와서야 헌법에 특별히 연좌제 금지규정(헌법 제13조 ③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이 신설돼 사회적인 악습을 제거하는 계기가 됐다.
Q. 사육신의 후손 중 직계가 살아남은 집안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육신의 직계 후손이 살아남은 것은 박팽년과 하위지 뿐으로 박팽년은 손자 박일산, 하위지는 살아 남은 조카 중 한 명인 하원이 하위지의 양자로 입적해 대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Q. 한국역사에서 개인 도장은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도장은 관인으로서 사용되는 것이 주류였고, 사인이 이후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사인의 사용은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으나 고려 말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선 초기에는 관인(官印) 뿐 만 아니라 관리의 부인들도 사인을 사용하였는데, 특히 각종 매매문서라든가 분재기에서 그 용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낙관의 유행에 따라 문인묵객들에 의하여 서화에 사용된 낙관인이 주종을 이룬다.
Q. 겐지모토가타리가 왜 세계 최초의 소설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겐지모노가타리가 최초의 소설로서 평가받는 이유는 11세기 초 작품인데도 작가가 근대소설의 두드러진 특징인 등장인물간 심리와 동기 같은 내면묘사에 상당히 공들였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근대를 거쳐 현재까지 계속되는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충실한 내면 묘사는 이제는 소설이라는 분야의 거의 필수요건으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