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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정현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전문가입니다.

한정현 전문가
부산예술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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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도의 과거 왕조 델리 술탄 시대에는 오히려 신분제가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델리 술탄 왕조 시대에는 이슬람의 세력이 인도를 지배했었지만 그렇다고 인도의 중심 중교인 힌두교를 변화시키는데는 실패했다. 일부는 이슬람으로 개종했을지언정 전체적인 사회에서는 여전히 브라만이 중심이 되는 카스트 제도가 유지되고 있었다. 거기다 사회 내에서 여성의 지위 또한 변한 것이 없었다. 여성은 여전히 조혼을 하고 남편에게 헌신하는 것을 최상의 의무로 여겼으며 어려서는 아버지에게, 커서는 남편에게, 늙어서는 아들에게 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파혼이나 이혼은 몸에 불치병이 있다든가 큰 장애가 생겼다든가 자식을 낳지 못하는 특수한 경우에만 허용되었다. 당연히 여자들은 재혼도 불가능했다. 남편이 사망한 경우 함께 화장하는 힌두교의 사티 제도에서마저 부인의 미덕으로 존속했을 정도였다. 여기다가 이슬람의 영향으로 여성들은 더더욱 남성에게 의존하는 위치로 전락했다.델리 술탄 왕조 시대의 인도 사회는 주로 종족과 인종, 종교를 중심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슬람 외래인 출신이 최상위층, 현지인 무슬림이 중간층, 비무슬림 토착인이 최하위 카스트였다. 그래서 튀르크인, 이란인, 아프가니스탄인, 아랍인, 인도인이 서로 통혼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었다. 거기다 힌두교와 이슬람간의 결혼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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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이민족은 어떻게 참전하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왕조실록에는 선조가 명나라 제독과 만나 이른바 해귀(海鬼)라고 불리는 용병들에 대해 대화하는 상황ㅇ이 기록되어있다.이 기록에서 등장하는 해귀는 포르투갈로 추정되는 파랑국에서 온 흑인 용병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아마 유럽 지역의 식민지 정책에 따라 조선에 용병으로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해귀는 곱슬머리에 검은 피부를 가졌고 누른 천으로 만든 모자를 쓰고 있다고 묘사된다. 며칠 동안이나 잠수해 있을 수 있다는 기록은 믿기 어렵지만 그만큼 잠수와 해전에 특화된 정예병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조선에 온 해귀 중에는 서양에서 온 이들 말고도 남만이라고 불린 동남아시아에서 온 병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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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접미사 '-꾸러기'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꾸러기의 어근 ‘굴’은 사람의 뜻을 지닌다. 겨레(族), kara(族), 끼리끼리의 어근 ‘길, 걸(결), kar’ 등이 사람의 뜻을 지닌다고 하겠다. ‘굴’에 ‘억’ 접미사가 붙었다고 하겠다. 굴+억-이>구러기>꾸러기. ‘꾸러기’의 ‘기’가 실사(實辭)일 개연성도 있는데, 사람의 뜻을 지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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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탁과 여포가 부자의 연을 맺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여포는 병주자사(幷州刺使) 정원(丁原)을 따라 낙양(洛陽)으로 가서 동탁(董卓)과 싸우다가 동탁의 꾐에 빠져 마침내 정원을 죽이고 동탁에게로 귀순, 그의 심복이 되어 장안(長安)으로 갔다. 동탁을 섬기게 된 여포는 동탁과 부자의 서약을 맺었으며, 동탁을 곁에서 호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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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도찐개찐이 아니라 도긴개긴이 표준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도긴개긴’은 윷판에서 나온 말이다. 윷놀이를 할 때 도, 개, 걸, 윷, 모의 끗수에 따라 말을 한 끗에서 다섯 끗까지 움직이게 되는데 ‘긴’은 자기 말로 남의 말을 쫓아 잡을 수 있는 거리를 나타낸다. ‘도긴개긴’은 ‘도’로 상대편의 말을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나 ‘개’로 상대편의 말을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나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한 끗을 앞서거나 두 끗을 앞서거나 대세엔 별 영향을 주지 않는 사소한 차이란 의미다.도긴개긴’을 ‘도진개진’ 또는 이를 경음화·격음화해 ‘도찐개찐’ ‘도친개친’으로 표현하지만 ‘진’은 ‘긴’의 충청도 방언이다. ‘도길개길’ ‘도낄개낄’도 잘못된 말이다. ‘도긴개긴’으로 바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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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국에는 백만장자가 부자라고 예전부터 많이 이야기 들었는데 이런 말에 유래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백만장자는 1719년 미국의 금융가 스티브 펜티먼이 만든 말로 알려져 있으며 부동산, 주식, 부채를 뺀 순자산이 100만 달러 (한화 약 10억 원) 이상인 부자를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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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만두라는 음식의 유래가 중국의 삼국지 시대에 나왔다던데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촉한의 승상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풍랑이 심해서 강을 건널 수 없게 되었는데, 남만인들과 맹획에게 묻자 49명의 머리를 바쳐서 남만 정벌에서 죽은 사람들의 영혼들을 위로하여 수신을 달래야 한다고 하였고, 그러자 병사들과 신하들이 제갈량에게 인질로 잡은 오랑캐의 머리를 바치자고 하였다.하지만 전쟁에서 이미 희생이 크니, 제갈량은 사람의 머리를 대신해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서 그 안에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와 야채를 섞은 것을 넣고 싸서 그것을 공물로 바쳐 제사를 지내면서 '강의 신'의 노여움을 달랬다고 하는 고사로부터 만두가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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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관예우라고 하는 것은 다른 나라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해외에서는 판ㆍ검사나 고위공무원의 퇴직 후 변호사 활동이나 민간기업 재취업과 관련해 한국의 ‘전관예우’에 대응할 만한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연줄이나 인맥(꽌시ㆍ關係)을 중시하는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들을 제외하고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전관예우 관행이 사실상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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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건조된 상선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상선은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가 1972년 건조한 1만8000t급 벌크선(범양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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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사와 태수라는 직책은 어떤 직책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사(刺史) 혹은 주목(州牧)은 중국의 두 번째 통일왕조인 한나라의 조정에서 상설한 벼슬로 각 주 안에 있는 군(郡) 태수들을 감찰하는 직위였다. 군솔통권은 각 태수들만이 가지고 있었으나 후한 때 자사에게 그 주의 군통솔권을 부여하면서 권한이 막강해졌다. 태수는 역사 시대 중국의 관직으로, 특히 후한 시대에는 지방의 군을 다스리던 관직이었다.태수에게는 크게 두 가지의 권한이 있었다.1)군(郡)의 세금징수권: 자기가 다스리는 고을에서 세금을 징발할 권한이 있다. 후한에 매관매직이 성행했을 당시에는 그야말로 자기 마음대로 세금을 뜯어냈다.2)효렴 천거권: 태수는 1개월당 1명씩 효렴으로 천거할 권한이 있는데 천거해도 되고 그렇지 않아도 된다. 마찬가지로 후한 말기에 이르러서는 돈을 잘 바치는 사람을 효렴으로 천거하는 등 매관매직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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