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이 공기로 숨을 쉬는 이유가뭘까요?
안녕하세요.많은 생물들이 공기중 산소를 이용하여 호흡합니다.산소는 원소의 특성상 전자를 잘 받아들이는 원소이며 세포호흡 에서 산소가 전자를 받아야 회로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계속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진화적인 관점에서는, 옛날에는 대기에 산소가 거의 없었는데 광합성하는 박테리아가 생겨나면서 지구상에 산소가 대량발생했습니다.기존 생물들은 산소 대신 황, 질산염, 황산염 등을 사용하여 무산소 호흡을 하였습니다.이런 생물들에게 고농도의 산소는 독이 되었는데,이중 살아남은 개체들은 산소에 적응하였고, 진화과정을 거쳐 강력한 산화제인 산소를 호흡에 사용하여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 세포호흡이 주류가 되었습니다.원소의 특성상수소는 전자를 받기보다 내어주는 힘이 강해서 회로에서 산소의 역할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질소 분자도 반응성이 낮아서 산소분자의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Q. 신경세포가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 설명해주세요.
안녕하세요.신경세포는 크게 나누면 핵이 위치한 세포체와 길고 가늘게 뻗어나가는 축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신경세포는 전기적인 신호전달 방법과 화학적 신호전달을 사용하는데, 전기적인 신호전달은 한 신경세포 내에서 이루어지는 전달이고, 화학적 신호전달은 한 신경세포에서 다른 신경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 방법입니다.-전기적 신호전달신경세포는 활동하지 않을 때 휴지전위를 가지는데 세포막에 있는 Na+/K+ 펌프가 작동하며 ATP를 사용하여 나트륨 이온을 세포밖으로, 칼륨이온을 세포안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때문에 세포막을 사이로 전위차가 발생합니다.신경세포에 자극이 들어오면 탈분극이 발생하는데, Na+ 채널이 열려서 세포 밖의 고농도 나트륨이온이 세포 내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세포 내부가 양전하로 바뀌며, 축삭을 따라 Na+채널이 순차적으로 열리면서 전기가 이동하는 효과가 생깁니다.-화학적 신호전달활동전위가 축삭을 통해 축삭말단까지 도달하면 신경세포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됩니다.신경전달물질은 다른 신경세포의 세포체로 전달하여 다음 신경세포에서 막전위 변화를 유도하여 활동전위를 생성합니다.
Q. 급성기관지염을 치료하는 약 만들기(효소저해제)
안녕하세요.급성기관지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어 급성기관지염 자체를 치료하지 않고 몸의 면역계가 스스로 치료하게 하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을사용합니다.급성기관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항바이러스제의 관점에서 생각해야하지만만약 염증을 줄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기작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염증반응 중간의 매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약물을 만드는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COX-2, iNOS, TNF-알파, GM-CSF, 인터류킨-1, IFN 등이 염증매개물 생성을 매개하는 대표적인 효소들입니다.또 기존에 저해제가 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억제하여 효과가 다른 저해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COX1, COX2 저해제는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있지만 각 약물의 성능이 다릅니다.각 약물의 효과나 부작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지만 부작용은 적은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는 방향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OX1은 염증반응 말고도 혈액응고에 관여하기 때문에 COX1억제는 혈액응고를 저해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