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Q.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은 어디로 이동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은 식물의 물관을 타고 위로 올라갑니다.그래서 줄기와 잎 등의 기관으로 이동합니다.뿌리에서 흡수한 물은 최종적으로 잎의 기공을 통해 증산되어 공기중으로 배출됩니다.
Q. 혈장과 혈청의 차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혈장은 혈액을 원심분리하여 혈액에서 혈구를 분리한 액체입니다.혈청은 혈액을 공기중에 방치하여 응고시켜 혈병을 만들고 혈액에서 혈병을 제외한 액체입니다.혈장과 혈청은 섬유소의 유무에 차이가 있습니다.혈장에는 피브리노겐같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섬유소원이 포함되지만, 혈청은 이런 섬유소원이 제거되어있습니다.
Q. 러브 버그가 요즘에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러브버그 대량발생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외에도 대벌레나 동양하루살이 등 곤충이 대량 발생하는 현상이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습니다.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라는 곤충으로, 최근 대량발생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미등록종입니다.그래서 해외에서 유입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일본과 동남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서식하던 종이기 때문에 단순히 그동안 개체수가 적어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우리나라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비슷한 종으로 우단털파리, 검은발가는털파리 그리고 계피우단털파리라는 종이 자생하고 있었습니다.
Q. 메뚜기는 왜 사막같은 곳에서 무리지어 다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메뚜기는 소수의 개체가 있을 때는 무리짓지않고 개체별로 행동합니다.하지만 메뚜기가 일정 수 이상 모이게 되면 떼를 지어 몰려다니기 시작합니다.이는 메뚜기가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페로몬에 의한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이 페로몬의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메뚜기들이 집단으로 행동하게 됩니다.메뚜기의 수가 일정 수 이상으로 늘어나면 이 페로몬의 농도가 늘어나면서 결국 거대한 메뚜기 떼가 단체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 지역에서 생기는 메뚜기도 먹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메뚜기를 사용한 요리도 있습니다.하지만 메뚜기떼 방제를 위해 살충제를 뿌리기 때문에, 이렇게 떼로 발생한 메뚜기는 먹어서는 안됩니다.
Q. 진화는 돌연변이로부터 시작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네 말씀하신대로 진화는 돌연변이의 누적에 의해 일어납니다.유전자나 염색체 구조에 변화가 일어나야 종에도 변화가 생깁니다.사람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가지고 의도에 따라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자연에서의 유전자 변형은 우연한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돌연변이는 많이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유전자 한 두개의 돌연변이는 표현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그리고 종종 중요한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생존에 매우 불리한 경우가 있어 널리 퍼지기 힘듭니다.돌연변이로 변한 형질이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면 계속 전달될 수 있습니다.인간에게서의 대표적인 예시로 낫모양적혈구빈혈증 유전자를 들 수 있습니다.해당 증상은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한 개가 돌연변이되어 나타납니다.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적혈구의 모양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으로인해 생존에 많이 불리합니다.하지만 이 적혈구는 말라리아에 내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라리아가 창궐하는 지역에서는 이 유전자를 가지는것이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