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세포 내 공생설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세포 내 공생설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생긴 과정을 설명하는 가설입니다.(진핵세포가 생성된 과정을 설명함)미토콘드리아의 기원을 초기 원핵세포가 잡아먹은 다른 원핵세포가 소화되지 않고 남아 공생했다고 보며, 엽록체의 기원도 역시 초기의 원핵세포가 다른 광합성세균을 먹고 이것이 소화되지 않고 남아 공생했다고 봅니다.여기에는 여러가지 증거가 있는데,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이중막 구조로 되어있다는 점 입니다.원핵세포가 다른 물질을 잡아먹을 때 아메바처럼 해당 물질을 감싸 막 안에 가두고 소화시킵니다.그렇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가 이중막이라는것은 바깥쪽 막은 잡아먹은 원핵세포의 막이고, 안쪽 막은 잡아먹힌 원핵세포의 막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의 막구조를 분석하면 외막은 세포막 구조와 비슷하고, 내막은 원핵생물의 효소와 전자전달계가 존재하여 원핵생물의 막과 비슷합니다. 또 미토콘드리아와 엽록체는 각자 자신만의 독립적인 유전물질을 가집니다.그래서 세포의 분열과 상관없이 자신들이 분열해서 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
Q. 개미는 자기 몸무게의 40배를 든다는데,그럼 개미가 사람만해지면 얼마까지 들 수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개미나 다른 곤충들이 자신의 크기에 비해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의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개미가 사람만큼 커진다면, 아마 크기가 비슷한 다른 동물만큼의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혹은 다리나 몸의 구조 때문에 중력에 저항해 일어설 수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건을 들어올릴 수 있는 근육의 힘은 근육의 단면적에 비례합니다. 간단히 계산하기 위해 정육면체의 생물이 있다고 가정하면, 면적은 가로 세로의 곱이므로, 몸길이가 두배가 된다면 근육면적은 4배가 됩니다.하지만 몸의 부피는 8배가 됩니다. 즉 몸의 크기는 8배가 되었는데, 힘은 4배가 되었습니다. 몸길이가 3배가 된다면 힘은 9배, 몸의 크기는 27배가 됩니다. 즉 몸이 커지는 비율에 비해 증가하는 힘의 비율은 계속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