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DNA란 무엇이며 그 정보로 발생 가능한 질병을 미리 예측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어떻게 알 수 있나요?
DNA란 디옥시리보핵산 (Deoxyribo Nucleic Acid)의 약칭입니다.대부분의 생명체는 유전정보를 DNA의 형태로 가지고 있습니다.아데닌, 티민, 시토신, 구아닌 (ATCG)의 4종류의 데옥시뉴클레오시드의 조합으로 유전정보를 저장합니다.3개의 코드가 하나의 아미노산을 지정하고 아미노산을 순서대로 합성하여 기능이 있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식으로 유전자가 발현됩니다. 그래서 DNA의 서열을 알면 어떤 단백질이 발현되는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질병은 유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정 가계도에서 특정 암이 많이 발생한다면 이 암은 유전되는 암이라고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병은 어떤 염기서열이 원인이되어 발생하는지 연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알고 있다면 특정 사람의 유전자 서열에서 해당 유전자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해당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향후 해당 유전자에 의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래서 암이 발생하는 부위를 미리 제거하거나, 암이 발생하는지의 여부를 좀 더 주의깊게 살필 수 있습니다.
Q. 복제인간을 정말로 만들 수 있는건가요?
현재 주로 시행되는 동물복제 방법은 복제하고자하는 동물의 체세포를 채취하여 핵을 추출하고,같은 종의 암컷에서 난자를 채취 한 후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복제하고자하는 동물의 체세포를 삽입하여 핵 치환을 합니다.이렇게 핵치환된 난자를 암컷의 자궁에 착상시켜 임신 후 출산하게 됩니다.이렇게 출산한 동물은 복제동물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동물입니다.이론상으로는 같은 방법으로 인간 복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이 방법으로 복제를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습니다.우선 복제대상과 복제되어 태어난 동물은 나이가 많이 차이가납니다.또 세포 내에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미토콘드리아는 자체의 유전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난자로만 전달되기 때문에 엄마에게서 아이로 전달됩니다.복제를 위해 체세포는 추출하였지만 사용한 난자는 대리모의 난자이기 때문에, 복제된 대상과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다릅니다.또 세포에는 세포의 수명을 결정하는 텔로미어와 같은 여러 기작이 있습니다.복제대상에서 추출한 체세포는 이미 여러 분열을 거쳐 수명이 짧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핵치환 후 다시 태어난 동물의 텔로미어 길이가 발생과정에서 회복되는지의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복제된 동물의 수명은 다른 같은 종에 비해 일반적으로 짧습니다. 또 유전자의 발현이 조절되는 다양한 후성유전학적 기작이 있는데, 유전자가 같더라도 발현되는 양상이 조절되어 차이가 생기며 이는 동일 유전자를 가진다해도 외형이나 기능에 차이를 유발합니다.
Q. 비타민D 합성을 위한 햇볕 쬐기 질문드립니다
비타민 D의 합성을 위해서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늘에 있으면 비타민 D 생성이 잘 되지 않습니다.우리 몸에서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가 합성되는 양은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면적, 썬크림 사용 유무, 날씨, 계절, 위도, 고도 등 다양한 영향을 받습니다.썬크림을 바르면 자외선이 차단되기 때문에, 비타민 D합성 효율이 낮아집니다.보통 팔 다리를 내놓고 10~20분 정도 빛을 쬐면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낮 동안 계속 실내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일상생활 중 자연스럽게 보충될 수 있습니다.만약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영양제를 통해 보충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몸에 축적될 수 있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시 칼슘 축적이나 결석발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그래서 하루 필요량을 적절히 계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