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상파에서 입체파로 넘어가는 배경과 시기는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1905년까지 후기 인상파들의 작품들은 기존 인상파의 외부에서오는 자연이나 빛에서 벗어나 내부에서 외부로 표출하는 내적표현이 나타나면서 고흐나 고갱 특히, 세잔의 “자연물의 모든 형은 구형, 원추, 원통에서 구성되어있다”. 라는 이론을 이어받은 젊은 화가들에 의해 20세기 야수파에 반대하며 입체주의운동이 시작됩니다. 당시 브라크, 피카소가 대표하며 대상을 재연하는것에 면과 선이 어우러진 바라보는 시점을 다양한각도로 구성하여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는 점차 확장되어 꼴라주나 구성주의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Q.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중 절규 등 어두운 그림이 많았는데요. 추후 색채가 밝아지고 다양해 졌는데 어떤작품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뭉크는 독일표현주의에 많은 영향을 끼친 화가로 호불호가 많으면서도 실존주의 예술가들에겐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뭉크는 주로 죽음이나 고독, 사랑과 고통, 상실된 감정들을 다루는 등 인간존재에 대한 감정이나 심리들을 화폭에 펼쳐내고자 했습니다. 인상파의 자연에 대한 재해석과는 달리 인간의 원초적인 갈증을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표현주의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1900년 이후부터 뭉크는 다시 자연의 섭리와도 같이 태양 연작을 그렸고 건초만드는 사람, 한여름, 만개한 과일나무들과 밤 시리즈들이 그의 후기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뭉크 그림을 밝고 어두운 것으로 나누기 보다는 뭉크 삶의 일부로써 자신의 그림을 엄청나게 사랑했던 나르시시즘 미술 애호가로 보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