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휴 미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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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무 팔레트에 물감 짜서 쓰고 난 후에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유화파레트 중 나무파레트를 사용할 경우 시중에 파는 나무에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편리하게 그때그때 휴지나 나이프를 사용하여 굵은 입자가(마운틴) 생기는것만 주의하여 납작하게 닦아내 주시어 그 닦은 탁색들이 오래오래 쌓여 관리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또는 테레핀이나 페트롤을 묻혀 깨끗하게 관리해주셔도 됩니다. 주도면밀한 작업을 위해 물감을 항시 짜는 위치에 동일하게 짜주시고 믹스하는 공간을 따로 분리하여 관리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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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징크 화이트도 단독적으로 사용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네 사용이 가능합니다. 징크. 티타늄 실버 화이트 모두 단일 색으로 사용이 가능한 흰색입니다. 다만 징크화이트가 다른색과 혼합하여 쓰기에 풍부한 역할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징크를 단독으로 사용할 시 물감이 마르는 속도가 더욱 느립니다. 또한 보조제를 잘 사용하지 못하면 균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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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 작품을 이해하는데, 어떤것부터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미술작품을 이해한다는것은 각자 다른 해석이 있기마련입니다. 그러나 너무 무지할때는 그조차도 의문이 들기에 앞서 전반적인 역사를 살펴보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질문자님이 고려시대를 여행하고 조선시대를 여행하게되면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것이 이렇게 변형된것인지 조선시대의 새로운 것인지 단번에 알게됩니다. 이렇듯 경험한것은 고민없이 단번에 알게됩니다. 바로 이런 접근 방법으로 16세기 19세기를 둘러보시는겁니다. 하지만 한세기를 마치 책한페이지로 이해하려한다면 날로 보려하는것이니 관심이 있는만큼 천천히 오래오래 지속적으로 알아보며 눈에 익혀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안목입니다. 그 이후에 개인의 생각과 의구심을 더하여 취향이 생겨나면 또 그 취향의 변화가 일어나게됩니다. 그러한 변화의 주목하는것만으로도 미술공부에 큰 재미가 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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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 잘그리는법? 알고싶습니다..ㅠ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손을 그린다는 의식에서 벗어나셔서 나무나 육면체를 그린다고 생각하세요. 복잡한것이라 느낄때는 단순한것을 만들어내어 덧붙여 그리는 해석이 필요합니다. 손을 그리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지만 반복하여 원리를 알아차리면 매우 쉬운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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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을 포기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의 고민은 경제적 여건이 받쳐주는 몇프로를 제외한 모든 미술인들의 현재진행형 고민입니다. 그렇기에 미술을 한다는것이 자부심이 되는것이며 때로는 무모하고 철없는것이기도 합니다. 그에 대한 답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모두 자신에게 달려있으며 그에 대한 의지가 얼만큼 강한지가 전부입니다. 미술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오면 모두 자신이 전공한것을 하는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곰곰히 자신과의 시간을 더 갖고 그 답을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큰 고민이시지만 또 아무고민도 아닙니다. 시대에 맞게 다양한 것을 수용하시고 하고싶은것을 다 하실수 있습니다.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하시고 슬기롭게 그 답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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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 고흐 해바라기 작품에 사용 된 기법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후기인상주의와 현대미술 경계에 있는 빈센트 반 고흐는 향후 현대미술의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상을 잘 배껴 옮기는 고전미술에서 인간이 갖는 감정이나 심리에 페인팅을 더욱 심화시키는 표현주의에 큰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당시 19세기 중후반 사진기출현으로 인한 인상파의 미술운동은 사진이 갖지못한 색감의 자율성과 터치 재료매체의 물성이 주는 임패스토기법이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더욱 노랑 파랑 원색들이 다채롭게 쓰이게 되는데 당시 고전 미술을 지향하는 화가들에게는 그저 어린이장난같은 느낌을 주었을 것입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고흐가 가진 개인의 스토리텔링과 그에 맞는 의지. 정신적 혼이 느껴지기에 대중들에게도 사랑받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임패스토 기법은 마치 일본의 목판화와도 비슷하게 면과 터치를 덧대어 구성하며 조화를 주고밝고 빛나는 색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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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냥 혼자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학생인데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형의 원리나 인체드로잉 등 다양한 책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기본적인 연필 도구 사용법이 익숙해져야하며 대상을 바라보는 관찰을 통해 발전하는데 그에 맞는 해석이 필요하기에 전문가에게 조금은 배우셔야합니다. 그렇게 배울때 전문가가 그리는걸 자세히 관찰해보면 결국 도구사용이 무지 익숙해있고 그 차이가 크기에 더욱 매진하여 도구사용을 원할하게 다루도록 연습하셔야합니다. 그 이후에 대상의 굴곡이나 기울기 탐구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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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거에 물감이 없던 시절에는 그림을 무엇으로 그렸나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물감의 주 성분은 안료와 접착제입니다. 꽃이나 돌 조개등을 빠아서 색 안료를 마련하고 점성이 있는 동물의 뼈. 식물성 오일추출물을 혼합하여 물감을 도제식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각기 다른 특유의 색감을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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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림은 취미로만 하는게 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미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발휘되는 개별적인 능력입니다. 입시미술은 그런 개인의 독창성이 아닌 학습을 기준으로 하는 심사영역이기에 그에 준하는 실기능력에 맞추어야합니다. 그래서 그 기준안에서 잘해내는 능력일뿐 개인의 작품활동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입시미술을 통해서 기본형태력이나 묘사법이 좋아지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조차도 획일화된 기술적 측면이 되어버리면 입시미술이 작품활동에 방해가 되기도합니다. 입시미술과 개인작품활동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단 원하는 학교를 가기위한 수단이 입시미술이라면 반드시 수행해야겠죠. 그보다 개인이 품고있는 사고를 고집해보고 발휘할 수 있어야하기에 그에 맞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경제적 여유를 찾기위해 미술을 선택할까말까 보다는 표현욕구에 대한 지극히 개인의 주장과 집념이 어느정도인지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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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화물감대신 아크릴을 써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휴 전문가입니다.1. 유화물감 대신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는것은 가능합니다. 유화는 유성이고 아크릴은 수성입니다. 아크릴이 마른후 유화를 올려 그릴수있습니다. 보통 베이스로 아크릴을 많이 쓰기도합니다. 그러나 유화를 그리고 아크릴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2. 파레트에 아크릴을 짜서 쓸때 기술이 좋아 쓸만큼만 짜고 다쓰는게 아니라면 대게 파레트에 랩핑을 해서 쓰고난 후 랩을 버립니다. 또는 아크릴파레트중 쓰다남은 아크릴이 마른 후 잘 벗겨지게되는 파레트가 있습니다. 유화용 나무파레트에는 아크릴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종이파레트나 플라스틱 파레트를 아크릴물감 파레트로 많이 쓰고 종종 유리판을 사용하고 나중에 물감 찌꺼기를 헤라칼로 밀어버리기도 합니다. 또 궁금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