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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염정흠 전문가
EU건축사사무소
Q.  에어컨에서 왜? 물이 나오는지..또한 이 물은 순수한 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에어컨에서 나오는 물은 응축수입니다. 이는 공기 중의 수증기가 차가운 물체의 표면에 응결되어서 이슬처럼 맺힌 물입니다.에어컨 내부에 에바포레이터(증발기)라는 것이 있는데 저온•저압으로 감압된 냉매가 유입되면 그 냉매를 증발시켜 주위에서 증발열을 빼앗아 공기나 물 등 유체를 냉각하는 열교환기입니다. 이 장치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장치가 작동하면서 매우 차가워지는데 그 상태에서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지나면서 에바포레이터 표면서 응축수가 맺혀 내부 물받이에 받아져서 외부로 배출되는 것입니다.이 물 자체는 더럽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에바포레이터가 오염되어 있거나 공기가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되는 등 다른 요인에 의해서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철과 철을 결합시키기 위해 피스를 박을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철재용 피스와 목재용 피스 나사산 형태가 다른 것이 보일 겁니다. 목재용 피스는 그냥 뽀족한 형태에 시작지점에 가까이부터 나사선이 있습니다. 목재는 철이나 스테인레스 등의 금속재 보다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사전 천공작업 없이도 뚫기 쉬운편입니다, 하지만 철판에 피스를 박으려면 철재와 피스의 강도 차이가 크지 않은 재질이기 때문에 사전 천공을 해둬야지 나사를 박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철재용 피스의 나사 끝을 보면 드릴 비트의 날과 비슷한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이 철재에 천공을 해주고 뒤 이어 나사선이 천공 테두리를 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사 끝의 드릴날 부분의 크기가 나사산 봉우리 보다 크지 않아 철판과 수직으로 방향을 잘 맞춰서 체결하면 나사의 강도 내에서 고정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꺼운 철판일 경우 피스 만으로는 뚫을 수 없어서 드릴로 미리 천공한 후에 피스를 체결해야 제대로 작업이 됩니다.형태에서 천공에 도움을 주는 부분도 있으며 재질에서도 일반 철판 보다 강도가 높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것도 있습니다. 스테인리스재질의 피스를 사용할 경우 일반 철 보다 더 강한 재질이기 때문에 철판의 천공과 체결이 더 안정적입니다.
Q.  컵에 얼음물 담으면 겉면에 물방울이 맺히는게 무슨원리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공기 중에 수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공기 중에 포함될 수 있는 수분의 비중은 온도에 따라 다른데 온도가 높을수록 포함할 수 있는 수중기(수분)의 양이 많아집니다. 그 공기가 더 이상 수증기를 포함할 수 없는 상태가 도달하면 포화되었다고 하며, 공기 1m3(3제곱) 포화상태까지 들어갈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을 포화수증기량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높아질수록 포화수증기량이 많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아질수록 포화수증기량이 줄어드는데 얼음컵 등 차가운 물체에 수증기를 포함한 공기가 닿으면 온도가 낮아지고 포화수증기량이 줄어들면서 초과된 수증기를 공기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그것이 얼음컵 표면에 맺히게 되는 것입니다. 공기에 포함된 수증기가 포화상태가 아니더라도 얼음컵 표면에 닿은 공기 온도의 포화수증기량 보다 많은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다면 수분이 맺힐 수 있습니다. 이를 결로현상이라고 합니다.
Q.  삼겹살섭취가 몸속 중금속 가루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과학적 근거가 있는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얘기입니다.삽겹살에 풍부한 지방(기름기)이 호흡기에 낀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흡착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오면 기도를 통해서 폐로 들어가게 되고, 음식물은 식도로 들어와 소화기관으로 가기 때문에 지방이 미세먼지를 흡착한다는 말은 전혀 맞지 않습니다.일부에서는 돼지고기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미세먼지와 결합해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합니다. 돼지고기가 소고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돼지고기는 동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습니다.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이며, 지방은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는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이 말도 맞지 않습니다.함황아미노산인 ‘메디오닌’과 ‘시스테인’은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나프탈렌, 벤졸, 납 등의 체내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함황아미노산은 간에서 중금속과 결합해 수용성 물질로 바꿔서 소변을 통해 인체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로 인해 함황아미노산이 함유된 돼지고기를 먹으면 미세먼지를 배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에 함유된 함황아미노산의 함량은 많지 않으며, 해조류, 계란, 콩 등에 함황아미노산의 함량이 더 높습니다. 삼겹살과 같은 지방함량을 높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지용성 중금속의 체내흡수율이 높아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칠 수 있습니다.또 고온의 불판이나 참숯·연탄에 삼겹살을 구우면 지방이 타면서 벤조피렌 등 발암성 물질이 섞인 미세먼지를 더 많이 흡입하게 될 수 있습니다.미세먼지 배출을 위해 가장 간단하고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호흡기나 기관지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잘 침투하므로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여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알긴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알긴산은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흡착해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 마늘, 배. 도라지, 녹차 등도 중금속과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습니다.
Q.  kg은 무엇이고 kg중은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kg은 질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질량은 어떤 사물이 가진 고유의 속성을 나타내는 물리량(물질의 양) 중 하나입니다. kg중은 질량x중력의 크기를 나타내고, 무게의 단위입니다. kg중은 kgf로 표기되며 키롤그램중 또는 킬로그램포스라고 읽으시면 됩니다.여태까지 질량과 무게는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지냈을 수도 있습니다. 무게 단위 또한 kg과 같은 질량의 단위를 사용해왔기에 더더욱 질량과 무게는 같다고 알았을 것입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중력크기는 어디나 같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질량의 단위를 그냥 써왔고, 현재 무게 단위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바로 잡기 어려워진 것입니다. 지구의 중력가속도(중력의 크기)는 약 9.8kg.m/s2(9.8N)으로 체중으로 98kgf인 사람의 질량은 10kg인 것입니다. 질량은 어떤 천체를 가더라도 변함 없는 고유의 물리량이지만 체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달의 중력가속도는 지구의 1/6 정도이므로 98kgf인 사람의 체중은 약 16.3kg중이 나오겠지만 질량은 여전히 10kg인 것입니다. 무게는 중력의 크기에 따라 변하지만 질량은 그 양이 줄거나 늘지 않는 한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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