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로 포장 재료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의 비교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간단히 비교해서 적어보겠습니다.아스팔트는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아스콘이라고도 부르는 도로포장으로 원유를 정제하고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아스팔트(타르)와 골재 또는 아스팔트와 포장용 채움재를 혼합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콘크리트에 비해서 승차감이 좋고, 빛 반사가 덜합니다. 콘크리트처럼 굳히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시공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콘은 흙을 파고 골재를 채운 뒤 아스팔트를 덮어서 굳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내구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교체작업을 해야 됩니다.콘크리트 포장은 비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공시 굳히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노면이 거친 편이기 때문에 소음이 크고, 타이어 마모가 심합니다. 그럼에도 포장 교체를 자주 할 수 없는 도로에서는 콘크리트로 포장하여 내구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건물 내에서 외풍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외풍은 단열이나 창호 성능 문제로 발생합니다. 옛날 건물일수록 단열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기 전인 경우가 많아서 단열재가 없어가 얇고 성능이 낮은 것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리고 단열을 해야 하는 부위도 대충 맞추다 보니 단열이 끊어지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을 통해서 구조체가 외부 기온에 따라 냉기나 열기를 실내로 전달하게 되는 열교현상도 발생합니다. 창호의 경우 단열재에 비해서 열관류율이 높은 편입니다. 요즘은 단열바에 이중, 삼중유리를 조합하여 성능을 높이고 있지만 예전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재를 선정했습니다. 그나마 나은 곳은 나무나 플라스틱 창틀에 이중창을 쓴 곳입니다. 재질 특성상 열전도율이 낮고, 창문과 창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면서 약간의 단열 성능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기밀성입니다. 요즘처첨 창틀과 벽체 틈에 단열충진을 하거나 기밀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벽과 창틀 틈으로도 외기가 흘러 들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창호를 교체하고 단열재와 마감재 작업을 다시 해야 합니다. 그 비용이 적은게 아닙니다. 구조체만 있는 것일 뿐 마감작업은 다시 해야 하며, 기존 마감재의 철거작업도 하는 것이라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한 작업은 건물주가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이 불편함을 느끼는게 아니라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Q. 겨울철에 도로나 하수도 인도 공사를 많이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를 몇가지 남겨보겠습니다.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며 하수구 내부 물이 얼어서 막히는 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 역시 손상이 더 잘 생깁니다. 그래서 예방차원에서 겨울이 시작할 시점에 공사가 몰립니다. 겨울이 가까워지면 비가 적게 내려서 공사가 용이하기도 합니다.다음으로는 각 지자체에서 한 해 예산을 계획했는데 다 소진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해 예산을 다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해에는 그 만큼의 예산을 제외하고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뭔가 손해보는 느낌일 겁니다. (외부에서 보면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좋은 사업이 도로, 인도, 하수구 등의 정비사업입니다. 공사를 하는 곳이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라 지자체가 일을 하고 있다는 표를 내기도 좋은 사업입니다. 어찌보면 세금낭비이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위 두가지가 가장 대표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