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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염정흠 전문가
EU건축사사무소
Q.  우리나라의 최초의 댐은 어느댐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우선 우리나라가 물부족 국가로 분류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어떤 지표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 실제로 물 부족 국가는 아닌데 UN산하기관이 보는 기준에서 물 부족 국가 범위에 들어간다고 한 것이 국내로 알려지며 물 부족 국가라고 여겨진 것입니다. 해당 기관의 산정 방식이 강수량을 인구수로 나누는 단순한 계산이 었기에 그렇게 분류 되었습니다. 실제 물 이용 효율니아 운영기술 등 다양한 내용이 고려되었어야 하는데 그게 빠진 것입니다. 다른 기준에서 산정하면 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실상과는 맞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는 일상에서 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일이 매우 적습니다. 특히 물이 부족해서 받는 스트레스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세계 인구 절반가량이 1인당 하루 97리터의 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는데, 우리나라는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289리터 였다고 합니다. 결코 물이 부족하거나 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물을 낭비해서는 안 되겠지만 물 부족 국가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우리나라 최초의 댐 기준을 현대식의 다목적 댐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섬진강 댐이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입니다.추가로 역사 기록상 최초 댐을 찾아본다면 신라 흘해왕 때(서기 330년) 축조된 김제 벽골제 댐이 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였습니다. 높이 4.3m, 길이 3240m 였다고 합니다.
Q.  일본 교토의 기요미즈데라 본당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지어졌다고 하는데, 이러한 전통 건축 기술이 가능한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동양의 전통 목구조물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었습니다. 홈을 파거나 구멍을 내고 그 크기와 모양이 딱 맞도록 깎은 부분을 끼워 넣어서 결합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국내 목구조 건축물도 비슷합니다. 끼워 넣는 부분도 크기가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큰 나무망치 같은 것으로 두드려서 끼워넣을 정도이기 때문에 단단하게 결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분산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내는 것 또한 구조적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요미즈데라의 경우 경사지에 많은 기둥과 보를 통해서 무게를 분산시켜서 각 부재에 작용하는 하중을 줄여주었습니다. 빽빽한 기둥과 보들을 하중을 고르게 나눠 가지면서 지반까지 전달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상부에 10톤 무게의 구조물을 하나의 기둥이 받치면 그대로 10톤을 버텨야 하지만 10개의 기둥이 받치면 각 기둥은 대략 1톤 정도를 버텨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기둥을 많이 만들고, 보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어 하나의 기둥이 받치는 무게가 줄어들 수 있는 것입니다.
Q.  세계적인 건축가중 일본의 안토 타다오라고 있던데요. 어떤 건축물을 디자인했나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안도 다다오의 작품은 너무나 많습니다. 다 열거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빛의 교회, 홈브로이히의 랑엔재던 미술관, 포트워스 현대미술관, 퓰리처 예술재단, 상해 폴리 그랜드 시어터, 본태 박물관, 뮤지엄 산 등 다양한 작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징은 노출콘크리트를 주로 사용하고, 빛과 물 등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 하는 건축입니다.
Q.  싱크홀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싱크홀 발생의 기본 원리는 간단합니다. 땅 속에 빈 공간이 생기고 상부에 있던 지반이 그 공간으로 꺼져버리는 것입니다. 지하 동공의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으로는 지라 석회질이 지하수에 녹은 다음 지하수와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지하수가 흐르면서 지하의 흙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발생합니다. 인간의 행위로 인해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합니다. 지하층을 깊게 파다보면 지하수에 영향을 주는데 이로 인해서 유속이나 경로가 바뀌면서 주변 흙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지하에 여러가지 관을 매설하는데 물이 지나가는 배관들도 있습니다. 배관이 노후되거나 공사중 파손 등의 이유로 누수가 되면 주변 흙을 이동시키며 지하 동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 상부 지반이 무너지면 싱크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최근 사이타마현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지하 하수관이 누수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층간소음이 생기는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층간소음은 바닥진동이 구조체를 타고 다른 층으로 전달되어서 발생합니다. 기둥과 보를 사용하는 라멘구조라면 보의 두께와 기둥의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덜하겠지만 아파트에서 많이 선택하는 벽식구조는 주요 구조체의 두께가 비교적 얇기 때문에 진동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공간을 크게 만들려다 보니 벽의 간격이 넓어지면 슬라브(바닥판)에서 진동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슬라브의 두께를 늘려면 진동이 줄겠지만 이윤을 더 많이 남기려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겠죠. 대부분 층간소음 흡음재를 사용 안해도 되는 규정 정도로만 두께를 만들어서 비용이 많이 드는 흡음재를 뺄 생각을 하는 것이 건설사입니다. 결국 구조 형태에서 층간소음에 취약해지고, 이윤을 더 남기려는 건설사의 욕심이 소음을 줄일 방법을 기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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