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이렇게 쉬울수가
피부과
Q. 아기 리도맥스 자주 발라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이라 장기간 연속 사용하면 피부가 약해질 수 있어요. 보통 2주 이상 연속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데,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어요. 수유중이시면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일 수 있으니,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검사나 면역력 검사를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당분간은 자극적인 화장품은 피하시고 저자극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세요.
안과
Q. 수건을 털다가 눈에 유리조각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눈에 유리 조각이 들어갔을까 걱정되시겠지만, 눈을 감고 계셨다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눈꺼풀이 보호막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물질은 눈물과 함께 씻겨 내려가거든요. 하지만 계속 이물감이 있거나 충혈, 통증이 생기면 바로 안과에 가보시는게 좋아요. 혹시라도 미세한 유리 가루가 들어갔을 수 있으니 당분간은 눈을 비비지 마시고 경과를 지켜보세요. 이런 경우에는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내과
Q. 대변 상태 이상 문의드립니다~!!!(사진x)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대변 상태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장 건강은 식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나 생활패턴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면 그것 때문일 수도 있어요. 일단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게 중요한데, 현미나 통곡물, 채소류를 더 늘려보세요. 그리고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유산균은 계속 드시되,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제품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 마시는 것도 장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뇨의학과
Q. 남자 hpv검사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정자 검사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인데, 한번의 검사로는 정확도가 낮아서 보통 2-3개월 간격으로 2회 정도 하는걸 권장해요. 최근에는 DNA 단편화 검사나 항산화능 검사 같은 새로운 검사법도 있지만, 비용 대비 효율을 따져보면 기본적인 정액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검사 전 3-5일 정도는 금욕하셔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답니다.
피부과
Q. 얼굴 노화를 줄이는 홈케어 꿀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피부 처짐은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홈케어만으로도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해요. 우선 아침저녁으로 피부 마사지를 해주시고, 비타민C 세럼이나 레티놀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자외선 차단제는 실내에 있을 때도 꼭 발라주시구요. 수분 크림으로 보습을 충분히 하고 밤에는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주시면 좋은데, 새로운 제품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patch test 후에 사용하시는게 좋아요.
안과
Q. 눈앞이 강한빛을보고 난뒤처럼 잘보이지않아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눈의 광휘현상이라고 하는데, 강한 빛에 노출된 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이에요. 망막이 강한 빛에 노출되면서 일시적인 자극을 받은 거고, 이후에 오는 두통은 눈의 피로와 연관된 편두통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행히 수면 후 증상이 호전됐다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앞으로는 강한 빛을 직접 보는 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과
Q. 몸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보통 숨이 차고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해요. 심한 경우에는 입술이나 손톱이 파랗게 변하고 의식이 흐려질 수 있어요. 일단 환자를 반듯하게 눕히고 옷이나 벨트를 느슨하게 풀어주세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가능하다면 산소호흡기가 있을 때는 사용하시고요.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심호흡을 유도하면서 불안감을 줄여주는게 중요해요. 구급차 오기 전까지는 절대로 환자를 혼자 두지 마시고 상태를 계속 관찰해주세요.
비뇨의학과
Q. 정액이 너무 묽은데 정상일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정액의 농도나 색깔이 달라지는 건 수분 섭취량이나 사정 빈도, 컨디션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어요. 점성이 낮고 물같이 묽은 정액이 나오는 건 대부분 잦은 자위나 성관계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니 며칠 간격을 두고 관찰해보세요. 다만 이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불편감이 있다면, 전립선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피부과
Q. 눈썹이 요즘 너무많이빠지는데 관리방법은??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썹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건 호르몬 변화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눈썹 영양제는 바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비오틴이나 판테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꾸준히 발라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눈썹을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지우지 마시고, 저녁에 가볍게 캐스터오일을 발라주시면 눈썹 모근 강화에 좋답니다. 영양제와 함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드시는 것도 중요해요.
안과
Q. 시력 저하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전자기기 사용 거리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스마트폰 사용거리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눈 건강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최소 30cm 이상 거리에서 보시는게 좋아요. 보통 팔 길이 정도가 적당한데, 손을 뻗었을 때 스마트폰이 손가락 끝에 닿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0분 정도 스마트폰을 보셨다면 잠깐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을 쉬게 해주세요. 특히 잠자리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시는게 좋은데,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거리 유지와 함께 규칙적인 휴식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