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사자료중 IR자료란 무엇을 말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IR 자료, 쉽게 말해서 회사가 투자자들한테 "우리 회사 이렇게 괜찮으니 돈 좀 맡겨주세요" 하고 어필하는 자료라고 보면 됩니다. 왜 만들겠어요? 당연히 투자 받으려고 하는 거죠. 주식 투자든, 회사채 투자든 간에 돈 있는 사람들한테 우리 회사가 얼마나 튼튼하고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보여주는 겁니다.이걸 통해서 그냥 돈만 받는 게 아니라, 회사에 대한 믿음도 같이 쌓는 거죠. 우리가 지금 뭘 하고 있고, 앞으로 뭘 할 건지, 돈은 얼마나 벌고 있는지 투명하게 보여주면 투자자들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 이렇게 IR 활동 잘하면 회사 가치도 올라가고, 이미지도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자, 그럼 IR 자료에는 뭐가 들어가느냐. 기본적으로 회사 소개, 우리 회사가 뭘로 돈 버는지, 돈은 얼마나 벌었는지 같은 재무 정보가 들어가고요.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키워나갈 건지, 시장 상황은 어떻고 경쟁자는 누가 있는지, 마지막으로 그래서 우리한테 얼마만큼 투자를 해달라는 구체적인 제안까지 담깁니다.이런 IR 자료는 그냥 종이로만 있는 게 아니라, 투자자들 불러서 설명회도 하고, 보고서나 팸플릿 형태로 뿌리기도 하고, 회사 홈페이지나 뉴스레터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합니다.결국 IR 활동이라는 건 단순히 정보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서 투자자들과 끈끈한 관계를 만들고, 회사의 진짜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인 활동이라고 봐야 합니다. 상장된 회사뿐만 아니라 아직 상장 안 된 회사들도 투자 받으려면 IR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요. 꾸준히 IR 활동을 하는 게 회사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트럼프의 관세정책등으로 미국 국채의 변동성 그리고 그 위상에 문제가 많이 생길 가능성은 얼마나될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보호무역주의적인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워서 미국 국채 수익률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과거에는 경기 침체 우려가 있을 때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국채 매수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르고 수익률이 내려가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최근에는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팔리는, 이른바 '동반 매도' 현상이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의 안전 자산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이전보다 훨씬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시장이 트럼프 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방향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신호로 작용해서, 미국 국채의 안정적인 자산 이미지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미국 국채의 안정성과 글로벌 위상에 구조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무역 정책 때문에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 신용평가 기관들이 미국 국채 등급을 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보유하는 데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되고, 결국 장기적인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둘째,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재 중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들이 미국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들이 관세 보복 차원에서 미국 국채를 팔기 시작하면 채권 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 수요가 줄면 미국 국채 시장의 유동성이 낮아지고 금리가 더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큽니다.셋째, 금리 상승은 미국 정부의 재정 부담을 늘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미 미국 연방 부채가 상당한 수준인데,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재정 운용에 큰 부담이 되고, 채권 시장에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미국 국채는 오랫동안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자산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이런 패러다임을 흔들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여겨졌던 미국 국채가 주식과 함께 팔리는 현상, 헤지펀드 등의 레버리지 청산으로 인한 유동성 급감 등은 투자자들이 더 이상 미국 국채를 예전처럼 안정적이고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더 나아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추진이나 BRICS 국가들의 대체 결제 시스템 구축 움직임은 장기적으로 미국 국채의 글로벌 준비 자산으로서의 비중을 낮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58% 수준인 글로벌 준비 자산 비중이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합니다.따라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같은 보호무역주의적 행보는 단기적으로 미국 국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성과 글로벌 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는 국제 금융 시장 전체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Q. 토스증권 소수점 주식 매수가 9시간이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핵심은 미국 주식 시장 시간과 소수점 거래 방식의 조합 때문인 거죠.일단 미국 주식 정규장이라는 게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 10시 반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열립니다. 그러니까 오전 1시에 주문 넣으셨으면, 그건 장이 열리는 밤 10시 반 이후에나 실제로 처리가 시작될 수밖에 없어요.그리고 소수점 거래 자체가 여러 사람의 쪼개진 주문들을 모아서 하나의 온전한 주식으로 만든 다음에 거래소에 내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릴 수밖에 없죠. 토스증권이 실시간 소수점 거래라고는 하지만, 주문 넣자마자 바로 체결되는 건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의 딜레이는 늘 있을 수 있어요.예약 주문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주문을 넣어둘 수는 있지만, 결국 실제 거래는 정규장이 시작해야 이루어지거든요. 오전 1시에 예약하신 주문이 밤 10시 반 넘어서 처리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절차입니다.결론적으로, 하루 넘게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시는 건 예약 주문이 미국 정규장 시작 후에 처리되는 시스템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스증권의 운영 방식과 미국 시장 시간 때문에 생기는,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인 거죠.
Q. 차트분석을 기본은 충실한데 어느것을 더 파볼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차트 분석, 그거 단순히 몇 개 선 긋는다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제대로 파고들려면 여러 가지 도구를 섭렵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죠. 핵심만 딱 짚어드리겠습니다.우선 엘리어트 파동 이론, 이거 꽤나 심오합니다. 시장 움직임이 일정한 패턴을 반복한다고 보는데, 이걸 피보나치 비율이랑 같이 보면 꽤나 정교한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시장 심리까지 읽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피보나치 되돌림이니 확장이니 하는 것들은 지지선이나 저항선 잡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특히 특정 비율들은 시장이 되돌아가거나 쭉 뻗어 나가는 중요한 지점이 될 때가 많아요. 과거 차트 보면서 실제로 어떻게 작용했는지 눈으로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볼륨 프로파일은 좀 특이하죠. 가격대별 거래량을 보여주는데, 이걸 보면 사람들이 어느 가격대에서 많이 거래했는지, 즉 중요한 가격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트레이더들이 뭘 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거죠.좀 더 고급으로 가면 하모닉 패턴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건 피보나치 비율 기반으로 만들어진 건데, 반전 시점을 예측하는 데 꽤나 정확도가 높아요. 다만, 딱 맞아떨어지는 패턴 찾기가 쉽진 않으니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멀티 타임프레임 분석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큰 흐름은 일간 차트로 보고, 실제로 매매할 타이밍은 더 짧은 시간봉으로 잡는 거죠. 마치 망원경이랑 현미경을 같이 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이치모쿠 클라우드는 딱 보면 좀 복잡해 보이는데, 추세 강도나 지지·저항을 한눈에 보여줘서 장기적인 흐름 파악에 꽤 도움이 됩니다.레인코 차트는 시간 개념을 빼고 오로지 가격 움직임만 보여주는 건데, 시장의 잡음을 줄여줘서 깔끔하게 추세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어떻게 공부해야 하냐고요? 당연히 실전 적용이 제일 중요합니다. 과거 차트 계속 돌려보면서 여러 기법들 적용해보고, 데모 계좌나 아주 작은 금액으로라도 실제 매매를 해봐야 자기 걸로 만들 수 있습니다.책도 좀 보세요. 존 머피나 스티브 니슨 책은 이쪽 바닥에서는 거의 교과서 같은 겁니다. 온라인 강의도 요즘 잘 나오니까 찾아보는 것도 좋고요. 트레이딩뷰나 코이핀 같은 전문 툴을 써보면 훨씬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결국 차트 분석은 하나의 기술만 파는 게 아니라, 여러 기술을 융합해서 자기만의 무기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꾸준히 배우고, 실제로 적용해보고, 자기 매매 기록하면서 개선해나가는 수밖에 없어요. 엘리어트 파동이니 뭐니 하는 고급 기법들도 결국엔 꾸준한 경험이 쌓여야 비로소 자기 것이 됩니다.
Q. 증권사 발행어음 사업을 하면 어떤 이익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발행어음 사업이 증권사에 여러모로 쏠쏠한 이점을 가져다주는 건 분명합니다. 딱 핵심만 짚어보자면 이렇습니다.일단 자금 조달 면에서 상당히 효율적이고 유연합니다. 은행에서 돈 빌리는 것보다 금리가 낮을 때가 많아서, 특히 신용 좋은 증권사들은 이자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죠. 게다가 절차가 복잡하지 않아서,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아주 요긴합니다. 담보 잡힐 일도 없으니, 자산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편하고요.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사업 확장에 아주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운영 자금으로 쓸 수도 있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잡는 데도 활용할 수 있죠. 자연스럽게 시장 경쟁력도 올라가고요. 또, 발행어음이라는 상품 자체가 투자자들에게도 꽤 매력적이라, 고객 기반을 넓히고 회사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결론적으로, 발행어음 사업은 증권사 입장에서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덩치 큰 증권사들한테는 여러모로 유리한 사업 모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