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적금도 계좌개설 20일 제한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적금 계좌 자체에는 20일 계좌개설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제한은 기본적으로 입출금(수시입출금) 통장에만 해당되며, 적금이나 예금 계좌는 별도의 제한 없이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은행에서 적금 상품에 가입하려면 입출금 계좌가 필요하므로, 이미 최근에 입출금 계좌를 만들었다면 20영업일이 지나야 새로운 입출금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즉, 입출금 계좌만 있다면 적금 계좌는 언제든 추가로 만들 수 있고, 적금 계좌 자체는 20일 제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출금 계좌가 없어 새로 만들어야 한다면, 그때는 20일 제한에 걸릴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코인시장의 거래는 활발해질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알트코인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인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질지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ETF 도입, 기술 혁신 등 긍정적 요인이 많아 시장 전체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지면 시장 전반의 유동성도 늘어날 전망입니다.다만, 알트코인의 경우 공급 과잉, 규제 리스크, 투자자 관심 분산 등으로 과거처럼 전체적으로 급등하는 '알트코인 시즌'이 다시 오기 어렵다는 신중한 전망도 있습니다. 일부 기술력과 실사용 사례가 확실한 코인들은 주목받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결국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거래는 계속 활발할 가능성이 크지만, 모든 코인이 동반 상승하는 시장은 기대하기 어렵고, 변동성도 여전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시에는 시장 구조와 각 코인의 펀더멘털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톰슨로이터 입소스 소비자지수(PCSI)이 뭐죠??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톰슨로이터 입소스 소비자지수(PCSI)는 글로벌 정보기업 톰슨로이터와 리서치 전문기업 입소스가 공동으로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 심리지표입니다. 24개국의 근로 가능 연령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재 경제 상황, 개인 재정, 소비·투자 의향, 직업 안정성 등 11개 문항을 종합해 산출합니다.이 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과 심리를 수치로 보여주며, 50을 기준으로 해석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소비 의지가 강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향후 3~6개월 소비 트렌드 예측, 경기 전망, 시장 분석 등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되며, 한국처럼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경기 흐름을 읽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단독으로 보기보다는 신용카드 승인액, 소비재 판매량 등 다른 경제지표와 함께 해석하면 더 정확한 경기 판단이 가능합니다.
Q. 여러분은 종토방의 글을 믿으시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네이버 종목토론방(종토방)은 불특정 다수의 의견이 모이는 곳이라 신뢰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글이 광고, 선동, 확인되지 않은 소문, 비방 등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주가 조작이나 리딩방 홍보 등 불법적인 목적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주주 인증' 기능 등으로 신뢰도를 높이려는 시도도 있지만, 단 1주만 보유해도 주주로 표시되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결국 종토방의 글은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실제 투자 판단은 공식 자료나 신뢰할 만한 리서치, 공시 등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그냥 재미로 보는 곳”이라는 인식이 많으니, 맹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신용카드가 있으면 아무래도 좋은 점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는 단순히 과소비를 유발하는 수단만은 아닙니다. 가장 큰 장점은 현금이 없을 때도 결제가 가능하고, 할부를 통해 큰 금액의 지출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포인트 적립, 마일리지, 각종 할인 등 체크카드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본인 소비 패턴에 맞게 잘 활용하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큽니다.신용카드를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점수 관리에도 도움이 되어, 추후 대출 등 금융거래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는 빚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신의 지불 능력 범위 내에서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이 체크카드를 권하는 이유는 소득공제율이 높고(30%), 지출 통제가 더 쉽기 때문이지만, 신용카드만의 분명한 장점도 있으니 본인의 소비 습관과 재정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