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가 홍콩증시에 상장되었다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레버리지 ETF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하루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합니다. 국내에서는 이 ETF의 실시간 차트나 상세 정보를 네이버, 다음 등 일반 금융 포털에서는 바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대신, 홍콩증권거래소(HKEX) 공식 홈페이지, CSOP 자산운용 웹사이트, TradingView, Yahoo Finance, Investing.com 같은 글로벌 금융 플랫폼에서 해당 ETF를 종목명 또는 코드로 검색하면 가격과 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홍콩 시장 개장 시간(한국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에만 실시간 정보가 제공됩니다.또한 일부 국내 증권사나 글로벌 브로커(예: IB, 사소뱅크 등)에서는 매매가 가능하긴 하나, 차트 기능은 제한적일 수 있어 해외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지주사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배경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지주사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정치적 변화와 시장 구조 개선 기대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상법 개정, 주주권 보호 강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의 정책적 신호가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지주사처럼 저평가된 구조를 가진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또한 저PBR 종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 흐름 속에서 지주사 주식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여기에 자회사 실적 개선까지 더해졌습니다. 예컨대 방산, 반도체, AI 등 성장 산업에 투자한 자회사들의 실적이 회복되면서 지주사 지분 가치도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며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결국 이번 지주사 주가 급등은 정치적 기대, 구조적 저평가 해소, 실적 회복 등 여러 요소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Q. 증권 업종 8% 이상 급등하며 강세라는데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증권주가 8% 이상 급등한 배경에는 정치적,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핵심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그가 내세운 증시 활성화 공약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언급하며 자본시장 강화, 주주환원 확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 친화적 정책이 예고되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증권주에 반영된 것입니다.여기에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확대되며, 예금보다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고,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등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ISA 제도 확대, 세제 혜택 등 자본시장 육성 정책도 증권 업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결국 이번 증권주 강세는 정치적 이벤트에 경제적 호재가 더해진 결과로, 향후 실제 정책 집행 여부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어플 만들어서 등록 하는 절차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정보처리기사입니다.앱을 출시하려면 먼저 구글이나 애플의 개발자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25달러를 한 번만 결제하면 평생 이용 가능하고, iOS는 연 12만 9천 원의 비용이 매년 발생합니다. 계정을 만든 뒤엔 앱의 이름, 설명, 아이콘, 스크린샷, 개인정보 처리방침 링크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직접 만든 앱 파일을 업로드해야 합니다.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보통 1~7일, 앱스토어는 1~2주 정도의 심사 기간을 거쳐 최종 출시됩니다. 개발비는 앱의 기능과 복잡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간단한 앱은 수백만 원 수준에서 시작되지만 복잡한 기능이 많을수록 억대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노코드·로우코드 툴도 잘 나와 있어, 기본적인 기능만 필요하다면 저렴하게 직접 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Q. 이준석 후보가 선거비 보전을 못받는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거죠?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이준석 후보가 선거비를 보전받지 못하는 이유는, 공직선거법상 정해진 득표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선거의 경우, 득표율이 15% 이상이면 전액, 10~15%는 절반, 그리고 10% 미만일 경우에는 전혀 보전받을 수 없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8.34%를 득표해 이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에, 사용한 선거비용을 국가로부터 환급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반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49.42%, 41.15%를 득표해 15% 기준을 넘겼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한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게 됩니다. 두 후보가 받을 보전금은 합쳐 약 1,155억 원에 이르며, 이는 법적으로 허용된 선거비용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이 제도는 무분별한 후보 난립을 막고, 득표율에 따라 공정하게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