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트리플 감소라고 부르는데 경제에서 트리플 감소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트리플 감소’는 생산, 소비, 투자가 동시에 줄어드는 현상으로, 경제의 전반적인 활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보면, 전 산업 생산은 0.8%, 소비는 0.9%, 투자는 0.4% 각각 감소했는데,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처럼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이처럼 세 가지 지표가 함께 하락하면 내수 시장이 위축되고, 수출 실적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 상권 침체나 임대난, 경기 침체 체감이 커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트리플 감소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경제 신호입니다.
Q. 개인사업자를 내고 자본금이 부족해서 창업자금대출을 받으려면 어디에 문의를 하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음식점 창업을 위한 자금 대출을 준비할 때는, 먼저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정책자금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있으며,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대출 조건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계획서는 핵심 서류로, 시장 분석과 수익 전망 등을 꼼꼼히 작성해야 하며, 창업 예정자는 사업자등록 예정증명서를, 기존 사업자는 매출자료와 재무제표 등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점의 경우 임대차계약서나 카드매출 내역 등의 자료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 기관은 온라인 상담도 지원하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준비하면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Q. 1억을 모으는게 목표인데 어떻게하면 자산을 불릴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월급 300만 원 수준에서 38세까지 1억 원을 모으는 목표는 도전적이면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계획입니다. 이미 전세집과 차량을 갖춘 상태라면, 안정된 기반 위에 자산을 불리는 전략이 더 중요합니다. 핵심은 꾸준한 투자와 분산입니다.월 70만 원 정도를 미국 주식 ETF(S&P500), 커버드콜 ETF(JEPQ 등), 한국 ETF, 일부 암호화폐, 채권 등으로 분산해 투자하면, 연 7% 수익률 가정 시 10년 후 약 1억 2천만 원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ETF는 배당 수익이 꾸준해 현금 흐름을 보완해줍니다.단,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도록 장기 관점을 유지하고, 투자 비중은 6개월~1년 단위로 점검하세요. 세금 혜택이 있는 상품(ISA 등)도 적극 활용하고, 예산 관리 앱 등을 통해 소비 습관도 함께 점검한다면 목표 달성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Q. 제피 젭큐 이런 커버드콜 2세대라고 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커버드콜 ETF는 주식이나 ETF를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2세대’ 커버드콜 ETF, 예를 들어 제피(ZIPI)나 젭큐(JEPQ)는 기존 상품(QYLD 등)보다 전략 운용이 유연하고, 지수 상승 기대감과 배당 수익을 함께 노릴 수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JP모건 같은 대형 운용사가 관리하고 거래량도 많아 유동성 걱정은 적지만,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된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월배당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미국 배당소득세 등 세금 문제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요약하면, 현재처럼 지수가 횡보하거나 완만히 상승하는 시장에서는 유용한 투자 수단이지만, 상승장이 본격화되면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으니 분산 투자와 함께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1인가구는 대략어느정도있어야생활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자택을 보유한 1인 가구는 월세나 전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에 고정 지출이 크게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재정관리가 가능합니다. 보통 식비는 직접 요리 위주일 경우 월 20만 원대까지 줄일 수 있으며, 외식 비중이 높을수록 40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과금과 통신비는 월 10~15만 원 수준이고, 교통비나 생활용품, 여가비 등을 포함하면 전체 생활비는 평균적으로 월 60만~75만 원 사이에서 관리 가능합니다.다만 이 금액은 의료비, 보험료, 여행 등 비정기 지출은 제외한 수치이며, 관리비나 부동산세 같은 주택 보유 관련 비용은 별도입니다.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요리 중심의 식사, 알뜰폰이나 할인 요금제 활용, 생활비 예산 설정 등이 도움이 됩니다. 여유 자금이 있다면 암호화폐나 ETF 등 소액 재테크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집이 있는 만큼, 기본 생활비만 잘 조절해도 안정적인 1인 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