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리를 낮추게 된다면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에 호재로 적용이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주식시장과 코인시장 모두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투자자들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진 채권이나 예금 대신 주식이나 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시장에 유동성을 불어넣고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모든 금리 인하가 ‘호재’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경기 침체 우려로 금리를 내리는 경우라면 투자자들이 오히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키워 시장이 하락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죠. 특히 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심리의 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응은 금리 인하의 배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금리 인하는 유동성 측면에서 주식과 코인에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지만, 그 효과는 시장 참여자들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코인 거래를 하다보면 메이커와 테이커라는 말이 나오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코인 거래에서 메이커(Maker)와 테이커(Taker)는 주문 방식과 시장 내에서의 역할에 따라 구분됩니다. 메이커는 지정가 주문처럼 당장 체결되지 않는 주문을 시장에 등록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 주문을 넣으면 그 주문은 오더북에 쌓이게 되고, 나중에 누군가 해당 가격에 맞춰 거래를 체결할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반면, 테이커는 이미 등록된 주문을 바로 체결하는 사람으로, 주로 시장가 주문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기존 유동성을 소모하며 빠른 거래를 선호하는 경우에 해당하죠. 이처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메이커에게는 거래소가 수수료를 낮게 적용하거나 보상을 제공하기도 하며, 테이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합니다. 이는 시장 내 유동성 유지를 위한 구조적인 인센티브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알트코인 종류가 너무 많은데요 밈코도 많아서 뭐가뭔지 잘모르겠어요 비트코인만 모아가는게 날려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고 있어, 포트폴리오의 중심 자산으로 삼기 적합합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이처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모으는 전략이 가장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과도한 변동성이나 투기성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반면 알트코인과 밈코인은 고수익 가능성은 있지만 위험이 크고, 시장 흐름에 따라 급등락이 심합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의 70~80%는 비트코인에, 나머지 20~30%만을 위성 자산(알트코인, 밈코인)에 분산 투자하는 ‘코어-위성 전략’이 추천됩니다. 알트코인 투자 시에는 기술력, 커뮤니티, 시장 흐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목표 수익률을 설정해 단기 실현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비상경제대응 TF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비상경제대응 TF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임시 조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TF 구성을 지시한 만큼, 경제 회복이 새 정부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이 조직은 내수 부진, 수출 감소 등 현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경기 부양책과 소비 진작 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부처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정책을 신속히 실행하며,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도 병행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TF를 주재하거나 경제부총리가 총괄하고,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해 실질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