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 드리는 경제 및 IT 전문가입니다.
Q.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는 무슨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소비자 잉여는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살 때 실제 지불한 가격보다 더 많이 지불할 의사가 있었던 금액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80만 원에 샀지만 사실 100만 원까지 낼 용의가 있었다면, 그 차이 20만 원이 소비자 잉여입니다. 즉, 소비자가 느끼는 ‘이득’이죠.반면, 생산자 잉여는 생산자가 상품을 팔 때 실제로 받은 가격이 자신이 최소로 받고 싶었던 가격(즉, 생산비용)보다 높을 때 생기는 차익입니다. 예를 들어, 한 제품을 5만 원에 팔 수만 있어도 만족하는데 시장에서 8만 원에 팔았다면, 그 차이 3만 원이 생산자 잉여입니다.이 두 개념은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질 때 소비자와 생산자가 각각 얻는 경제적 이익을 보여주며, 시장의 효율성과 전체 경제적 복지(총잉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Q. 해외거래소 코인 소득 실업급여에 영향가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해외거래소에서 코인 투자로 얻은 수익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실업급여 신청이나 수급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즉, 해외거래소에서 코인으로 수익이 발생해도 실업급여 부정수급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실업급여가 중단되거나 환수되는 일도 없습니다.다만, 나중에 국내 거래소로 옮겨 매도 후 은행 계좌로 입금해도 이는 단순한 금융소득으로 분류되어 실업급여 수급 자격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실업급여는 ‘근로 제공’에 따른 소득만을 제한 대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요약하면, 코인 투자 수익은 실업급여와 무관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Q. 이스라엘 이란 전쟁 위기 고조로 비트코인에 조금 담아놓은 어. 안전 자산이라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이스라엘-이란 전쟁 위기로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달리, 지정학적 위기 때 오히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급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자산의 대부분을 비트코인에만 두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전문가들은 전체 자산의 5~10% 이내로 분산 투자하고, 예금 등 안전자산과 병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시장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자신의 투자 비중을 재조정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저가 주식은 왜 구매불가인지 아시는 분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카카오뱅크에서 해외주식 거래 시 저가 주식이 구매 불가한 이유는, 이벤트 쿠폰이나 일부 서비스에서 ‘10만 원 이상’ 매수 조건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신규 고객 대상 쿠폰이나 추가 혜택을 받으려면 한 번에 10만 원 이상 매수해야 하므로, 저가 주식(10만 원 미만)은 시스템상 주문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 외에도, 해외주식 거래는 증거금, 수수료, 최소 거래 단위 등 다양한 제한이 있으니 주문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신용대출 받고 갚은 이후 다시 대출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대출을 5천만 원 정도 받고 한 달 내로 모두 상환한 뒤, 3~4개월 후 전세대출을 받는 것은 원칙적으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신용대출을 완납하면 신용점수도 대체로 회복되고, 기대출이 없어진 상태라 전세대출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단, 너무 잦은 대출과 상환이 반복되면 금융사에서 비정상 거래로 판단해 대출 승인이 거절될 수 있으니, 3개월 이상 간격을 두고 진행하면 안전합니다. 전세대출은 신용대출과 별개로 심사되며, 연체만 없다면 신용등급에 큰 악영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