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알트코인 종류가 너무 많은데요 밈코도 많아서 뭐가뭔지 잘모르겠어요 비트코인만 모아가는게 날려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고 있어, 포트폴리오의 중심 자산으로 삼기 적합합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이처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모으는 전략이 가장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과도한 변동성이나 투기성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반면 알트코인과 밈코인은 고수익 가능성은 있지만 위험이 크고, 시장 흐름에 따라 급등락이 심합니다. 따라서 전체 자산의 70~80%는 비트코인에, 나머지 20~30%만을 위성 자산(알트코인, 밈코인)에 분산 투자하는 ‘코어-위성 전략’이 추천됩니다. 알트코인 투자 시에는 기술력, 커뮤니티, 시장 흐름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목표 수익률을 설정해 단기 실현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비상경제대응 TF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비상경제대응 TF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임시 조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TF 구성을 지시한 만큼, 경제 회복이 새 정부의 핵심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이 조직은 내수 부진, 수출 감소 등 현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경기 부양책과 소비 진작 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부처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정책을 신속히 실행하며,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도 병행합니다. 대통령이 직접 TF를 주재하거나 경제부총리가 총괄하고, 민간과의 협업도 강화해 실질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Q. 은행 이자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을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은행 예금 이자율(약 2.8~3.4%)은 최근 인플레이션율(2% 내외)을 소폭 웃돌고 있어 실질금리(이자율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값)는 약 1% 수준입니다. 즉, 예금을 통해 자산의 실질 구매력을 조금이나마 늘릴 수는 있지만, 크게 불어나지는 않습니다. 특히 향후 물가가 급등하거나 금리가 다시 낮아질 경우, 실질가치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죠. 반면 금이나 주식은 인플레이션을 장기적으로 능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가격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국 안정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면, 예금만이 아닌 분산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Q. 법정최고금리를 낮아지는 것의 의미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법정최고금리를 낮추면 서민 입장에선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대출 받기가 어려워지는 이면도 존재합니다. 이자율 상한이 낮아지면 금융기관은 리스크가 큰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꺼리게 되고, 결국 일부는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습니다.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입장에서도 수익성 악화로 대출을 축소하거나 영업을 줄일 수밖에 없어 시장 전반에 위축 효과가 생길 수 있죠. 요컨대, 법정최고금리 인하는 서민 보호라는 정책 목표는 긍정적이나, 금융소외와 시장 왜곡이라는 부작용도 크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보완할 대책. 예를 들면 서민금융 확대나 불법 대출 단속 강화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