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룡이 있던 시대에는 공룡들의 천적은 없었나요 ?
안녕하세요. 공룡이 지배하던 메조조익 시대(Mesozoic era) 동안, 이들은 다양한 위협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이 시기는 크게 삼척기(Triassic period), 쥐라기(Jurassic period), 백악기(Cretaceous period)로 구분됩니다. 각기 다른 시대에 공룡들은 여러 형태의 천적들과 경쟁해야 했습니다. 육식 공룡들은 그 자체로 다른 공룡들에게 가장 명백한 위협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와 같은 대형 육식 공룡은 같은 종이나 다른 종의 작은 공룡을 사냥하였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사용하여 먹이를 붙잡고 찢어먹었습니다. 해양 및 비행 포식자들 역시 공룡에게 위협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 같은 해양 파충류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동안 작은 해양 공룡을 포식했습니다. 또한, 프테로사우르(Pterosaur) 같은 비행 파충류들은 작은 육상 공룡을 공중에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룡들은 다양한 기생충과 질병에 의해서도 위협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일부 공룡 화석에서는 병리학적 변화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공룡이 감염 또는 질병으로 고통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이처럼 공룡들은 자신들만의 천적들과 다양한 생존 위협에 직면하며 살아갔습니다. 이는 공룡이 단순히 크고 강력한 존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동적인 생태계의 일원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생태계 내에서 공룡들은 포식자, 피식자, 그리고 경쟁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진화의 길을 걸었습니다.
Q. 외래 어종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나라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외래 어종의 국내 유입은 주로 인간의 다양한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어종들이 한국의 하천 및 강에 서식하게 되는 경로는 다음과 같이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먼저, 관상용 어류 무역이 주된 경로 중 하나입니다. 수족관에서 사용되던 외래 어종이 방류되거나 탈출함으로써 자연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의도치 않게 발생하기도 하며 때로는 관리가 어려워진 어류를 의도적으로 방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양식업을 통한 유입도 상당히 흔합니다. 양식 중인 외래 어종이 탈출하여 자연 수역에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특히 폭우나 양식장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무역과 연관된 활동으로 인해 외래 어종이 우연히 또는 불법적으로 국내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생물학적 검역이나 관리의 허점을 통해 이러한 어종이 유입되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연적인 확산이나 운송 중 발생하는 사고를 통해 외래 어종이 국내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래 어종의 유입은 생태계 균형을 교란시킬 수 있으며, 토착 종의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래종의 관리와 통제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Q. 잡초를 개량하여 관상용으로 만든 경우도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실제로 일부 잡초는 개량되어 관상용 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잡초는 보통 원하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을 지칭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아름다움과 강인함 덕분에 정원에서도 재배됩니다. 예를 들어 본다면, 황금조팝나무, 클로버, 버터컵이 있습니다. '황금조팝나무(Solidago spp.)'는 자연 상태에서는 잡초로 간주되지만, 개량을 통해 다양한 정원용 품종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품종은 가을 정원에 화려한 색상과 수직적인 구조를 제공합니다. '클로버(Trifolium spp.)' 또한 일반적으로 잔디밭에서 잡초로 간주되고 있으나 다양한 관상용 품종이 개발되어 정원 디자인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흰색 또는 분홍색 꽃을 피우는 종류가 인기가 있습니다. '버터컵(Ranunculus spp.)'과 같은 식물도 본래 잡초였으나, 그 아름다운 꽃 때문에 정원용으로 많이 선택됩니다. 개량을 통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꽃을 가진 버터컵이 개발되어 정원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잡초들이 개량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관상 가치가 높은 식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물들은 정원에서 특별한 아름다움을 추가하고, 다양한 환경에 강인하게 적응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Q. 올해 무더위후 날씨는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8월까지는 여전히 고온 다습한 기온이 지속되고, 여러 도시에서 평균 22°C 에서 30°C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8월 말로 가면서 강수량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기온 또한 약간 하락할 것이라 아시아 권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처서(處暑) 였습니다. 본래 처서는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절기임에도 여름의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은 현 상황은 질문자님의 이야기처럼 매해마다 무더위 일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인 계절 패턴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으며,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의 전환 기간이 더욱 짧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9월에 기온은 16°C에서 25°C 사이에서 변동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냉각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