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큰바다사자는 이제 바다로 돌려보낸 뒤에 사육을 중단시켜야 되나요?
큰바다사자를 야생으로 돌려보낸 후 사육을 중단할지 여부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동물원에서 태어나거나 오랫동안 사육된 개체는 야생 적응 능력이 부족할 수 있어 방류 시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큰바다사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며, 국내에는 집단 서식지가 없어 야생 방류가 적절한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와 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단순하게 바다로 돌려보내 사육을 중단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체의 건강 상태, 야생 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Q. 고양이가 너무 높은 곳만 올라가서 걱정이 되는데 문제없겠죠?
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은 야생 본능에 따른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문제가 없지만, 낙상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자주 오르는 높은 곳 주변에 안전망을 설치하거나, 떨어져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쿠션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캣타워 외에 고양이가 수직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벽 선반, 창문 해먹, 책장 계단 등을 설치해 주시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Q. 익충인지 해충인지 어떤식으로 구별하는건가요?
익충과 해충을 구별하는 기준은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 또는 피해 여부입니다. 모기는 흡혈을 통해 사람에게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말라리아, 뎅기열 등 다양한 질병을 매개하여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모기는 생태계에서 양서류, 어류, 조류 등의 먹이가 되며 일부 식물의 수분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모기가 사라지면 먹이사슬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