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생물·생명
Q. 동물중에서 한번에 통잠을 자는 경우가 있나요
네, 일부 동물은 사람처럼 통잠을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식 위험이 적고 안전한 환경에 있는 동물들은 비교적 긴 시간 동안 uninterrupted sleep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나 개와 같은 반려동물은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에서 사람처럼 깊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야생 동물은 포식자에게 노출될 위험 때문에 짧은 잠을 여러 번 자거나, 한 번에 뇌의 절반만 자는 등 독특한 수면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잠을 자는 것이 모든 동물에게 일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생물·생명
Q. 사람들중 누우면 바로 자는 사람은 어떻게 가능한건가요
누우면 바로 잠드는 사람들은 대개 수면 부족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침대에 누워 잠이 드는 데까지 평균 15~2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보다 훨씬 빠르게 잠든다는 것은 그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몸이 매우 피로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피로 누적 외에도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관련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낮 시간에도 졸림을 느끼거나 상황에 관계없이 잠이 든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물·생명
Q. 꿈을 꾸게 될경우엔 왜 시간이 체감상 덜 흐르게 느끼나요
꿈속에서 시간이 현실보다 느리게 느껴지는 현상은 뇌의 정보 처리 방식과 관련이 깊습니다. 뇌가 꿈을 꾸는 동안에는 현실적인 시간 감각을 담당하는 영역의 활동이 줄어들고, 감정이나 기억과 관련된 영역이 활발해지면서 시간 지각에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생물·생명
Q. 시각정보를 처리할때 우리에너지 소요가 많이 드나요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 이유는 뇌가 끊임없이 들어오는 방대한 시각 정보를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연산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뇌는 움직이는 시야를 선명하게 유지하기 위한 동작 보정 기능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신경 신호 전달, 이온 균형 유지, 신경전달물질 생성 및 재흡수 등 다양한 생화학적 과정에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뇌는 신체 에너지의 약 20%를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시각 정보 처리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물·생명
Q. 해충과 익충으로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해충과 익충을 나누는 기준은 전적으로 인간의 관점에서 이로움을 주는지 해를 주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생물학적인 절대적 기준은 없으며, 특정 곤충이 인간에게 경제적, 위생적, 또는 심리적 피해를 주면 해충으로 분류하고, 반대로 농작물 수분, 해충 제거, 환경 정화 등 이로운 역할을 하면 익충으로 간주합니다. 동일한 곤충이라도 성장 단계나 서식 환경, 인간의 이용 방식에 따라 해충이 되기도 하고 익충이 되기도 하는 등 그 개념은 매우 상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