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집을 보면 육각형 모양으로 보이는데 왜 벌은 집을 짓을때 육각형 으로 집을 짓을까요?
가장 효율적인 형태이기 때문입니다.보통 동일한 둘레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는 도형은 원이긴 하지만 원은 서로 빈틈없이 붙여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원 다음으로 넓은 면적을 가지면서 빈틈없이 연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형이 바로 육각형입니다. 벌들은 이 육각형 구조를 통해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많은 꿀을 저장하고 애벌레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죠.또한 육각형 구조는 같은 양의 밀랍으로 가장 많은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형태입니다. 벌들은 밀랍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데, 효율적인 육각형 구조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게다가 육각형은 매우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각 변이 서로 지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힘에 잘 견디고, 벌집 전체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 많은 꿀과 애벌레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것입니다.하지만, 벌들이 육각형을 만드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과 우연에 가깝습니다. 벌들은 둥근 형태로 밀랍을 쌓기 시작하는데, 이 둥근 형태들이 서로 밀착되면서 자연스럽게 육각형 모양으로 변형되어 굳게 되는 것이죠.
Q. 요즘 씨앗 발아에 빠져 있습니다. 근데 발아하고 난 거 밖에 두어도 될까요?
사진으로 보니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계시네요.그런데, 발아 후 밖으로 옮기는 것은 식물의 종류와 현재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최저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는날씨라면 갓 발아한 어린 식물에게는 다소 추울 수 있습니다.보통 씨앗이 발아하고나면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어린 식물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밤까지 밖에 두는 것은 다소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