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곤충은 코가 없는데 벌의 경우는 꽃의 꿀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벌은 코로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라 더듬이로 냄새를 맡습니다.즉, 더듬이에 있는 후각수용체를 통해 꽃향기를 감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벌은 더듬이를 이용하여 꽃향기를 맡고 꿀이 있는 곳을 찾아갈 뿐만 아니라, 꿀의 양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게다가 벌은 자외선을 볼 수 있어 꽃의 색깔과 무늬를 사람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어 이를 통해 벌은 꽃을 쉽게 찾고, 꿀이 있는 위치를 파악합니다. 또한 꽃의 전기장을 감지하여 꿀의 양을 파악할 수 있는데, 꿀이 많은 꽃은 더 강한 전기장을 발생시키며, 벌은 이를 감지하여 꿀을 효율적으로 채취하는 것입니다.
Q. 사람의 감정 중 사랑이라는 감정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인가요?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그러나 일부 뇌과학과 심리학을 통해 일부는 설명이 가능합니다.사랑은 뇌의 화학적 반응, 즉 호르몬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설렘과 행복감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도파민은 널리 알려진대로 쾌락과 보상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강렬한 기쁨과 흥분을 유발합니다.또한 친밀한 관계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은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옥시토신은 파트너와의 애착을 강화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그리고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강박적인 집착이나 몰두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특히 사랑에 빠졌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은 PEA라는 화학물질 때문으로 PEA는 각성 효과를 일으켜 흥분과 설렘을 느끼게 합니다.심리적으로 본다면 사랑은 단순히 화학적 반응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험, 가치관, 성격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즉, 애착 유형, 과거의 경험, 이상형 등은 사랑의 감정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문화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학습되고 경험되는 복잡한 감정인 것입니다.그러나 사랑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완전히 객관화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드렸 듯 일부만을 설명할 수 있어 과학적 증명은 사실상 어려운 영역입니다.
Q. 우리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00세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200세에 대해서 학계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가능하다는 주장을 보면 유전공학기술이나 나노기술, 줄기세포 치료 등 첨단 기술의 발전은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죠. 또한 AI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 기술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그러나 인간의 신체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노화 과정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든 영향을 제어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텔로미어 단축, DNA 손상 등 근본적인 노화 메커니즘을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죠.결론적으로, 수명 연장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200세 이상까지 살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Q. 조류중에 앵무속에 포함된 새들은 언어습득력이 있는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우선 앵무목은 앵무새를 포함하는 조류의 한 목으로, 우리는 보통 앵무목에 속하는 모든 새를 통칭하여 앵무새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앵무과는 앵무목에 속하는 과 중 하나로 앵무과에는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가 포함되며 앵무속은 앵무과에 속하는 속 중 하나로 앵무속에는 특정 종류의 앵무새들이 포함됩니다.그러나 앵무목에 속하는 모든 새가 언어 습득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앵무새 중에서도 종에 따라 언어 습득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물론 일반적으로 앵무과에 속하는 일부 종들이 뛰어난 언어 습득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회색앵무나 금강앵무, 아마존앵무 등이 대표적인 언어 습득 능력이 뛰어난 앵무새입니다. 따라서 앵무새의 분류는 언어 습득 능력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생물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