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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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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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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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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변과 다르게 대변은 급한 상황이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평온해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선 소변과 대변의 차이가 있습니다.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생성되어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일정량 이상 차면 요도를 통해 배출됩니다. 방광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팽창과 수축이 비교적 자유롭죠.대변은 소화 과정에서 남은 음식물 찌꺼기와 장내 세균 등으로 구성되며 대장에 저장되었다가 직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대장은 소장보다 운동성이 떨어지고, 대변의 형태와 양에 따라 배출 시기가 달라지며 대변은 수분 함량이 낮고 고형 성분이 많아 방광처럼 순간적으로 압력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대변이 급했다가도 평온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대장의 운동성 때문입니다.대장은 연동 운동을 통해 대변을 이동시키는데, 이 운동은 불규칙적으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대변이 직장 근처에 왔다가 다시 위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 다시 말해 직장 근처까지 오면 매우 급한 상황이 되지만, 대장운동에 따라 위로 이동을 하게 되면 말씀하신 평온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그 외에도 직장이 적응을 하며 신호가 약해질 수 있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으며 그렇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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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구에서 태초의 유기 생명체는 어떻게 생겼나요?
여전히 학계에서는 가장 논란이 많은 주제이며, 정확히 알지 못하는 부분입니다.그렇다보니 정말 많은 가설들이 있습니다.그 중 원시 수프 가설은 원시 지구의 바다는 다양한 유기 분자들이 녹아있는 '원시 수프'와 같은 상태였고, 이 유기 분자들이 번개, 화산 활동 등의 에너지에 의해 결합하여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가설입니다. 실제 1953년 밀러-유리 실험은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실험으로, 원시 지구의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아미노산과 같은 유기 분자들이 생성될 수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또 심해 열수구 가설도 있는데, 심해 열수구는 뜨거운 물과 다양한 화학 물질이 분출되는 곳으로, 이곳에서 생명체에 필요한 유기 분자들이 생성되고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입니다. 실제 심해 열수구 주변에는 독특한 생태계가 존재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부분이죠.세번째가 외계 기원설, 즉 배종 발생설로 지구의 생명체가 외계에서 온 운석이나 혜성에 의해 지구로 옮겨졌다는 가설입니다. 실제 운석에서 유기 분자들이 발견되기도 하며, 일부 극한 환경 미생물은 우주 공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 가설이 여전히 힘을 얻는 이유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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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쇼츠,릴스와 같은 인위적 도파민에 과다 노출되면 나중에 나이를 더 먹었을 때 파킨슨 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나요?
사실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그러나 몇 가지 측면에서는 가능성이 낮거나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먼저 도파민은 뇌에서 운동 기능, 보상, 쾌락과 관련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그리고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실제 쇼츠나 릴스는 짧은 시간 안에 강렬한 자극을 제공하여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게 되늗네 이러한 자극에 장기간 노출되면 도파민 시스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과도한 도파민 분비는 도파민 수용체의 민감도를 감소시키고, 이는 장기적으로 도파민 시스템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쇼츠나 릴스의 중독성은 도파민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다른 건강한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고,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는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마지막에 말씀하신 도파민 부족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지속적인 과다 분비는 도파민 생산 신경세포에 부담을 주고, 결국 도파민 고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론도 있긴 하지만 이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설이며 명확한 증거도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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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털코뿔소와 오록스, 원시초원들소 중 누가 더 클까요?
알려진 자료만 가지고 본다면 가장 크다는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만일 몸길이로 본다면 털코뿔소는 최대 3.6m, 오록스는 최대 3.0m, 원시초원들소는 최대 4.5m로 원시초원들소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 높이도 털코뿔소는 최대 1.6m, 오록스는 최대 1.8m, 원시초원들소는 최대 2.0m로 원시초원들소가 가장 큽니다.하지만, 몸무게로 보면 털코뿔소는 최대 2톤, 오록스는 최대 1톤, 원시초원들소는 최대 1.5톤으로 털코뿔소가 좀 더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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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물의 동면과 인간의 코마상태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뭔가요?
동물의 동면과 인간의 코마 상태는 모두 생명체가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생존을 유지하는 현상이라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그 원인과 과정, 결과에서 뚜렷한 차이점을 보입니다.두 현상의 공통점이라면 대사활동이 저하되고,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이 감소한다는 점입니다.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 차이점이 극명하게 보입니다.첫번째는 원인입니다.동면은 주로 겨울철의 추위나 먹이 부족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반면 코마는 뇌 손상, 질병, 약물 과다 복용 등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 동면은 동물은 계절적 변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동면 상태에 들어가며, 특정 주기에 따라 깨어나거나 다시 동면에 들어갈 수 있지만 코마는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지속적으로 깊은 수면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습니다.두번재는 자발성으로 동면은 동물의 자발적인 행동이지만 코마는 질병이나 사고와 같은 비자발적인 상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결과 동면은 체온, 심박수, 호흡 등이 현저히 감소하지만, 특정 생리 기능은 유지되는 반면 코마는 뇌 기능 저하로 인해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며, 생명 유지 장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특히 회복 결과에서는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동면은 대부분의 경우 동면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하는 반면 코마는 회복 가능성은 원인과 뇌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며,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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