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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방 환들 가운데 연라환과 소체환의 효능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연라환과 소체환은 둘 다 소화불량에 적용하는 약이지만 구성과 적용하는 증상이 다릅니다.연라환은 향부자, 청피, 오수유, 익지인, 황련, 치자, 봉출, 삼릉, 도인, 내복자, 신국, 산사육으로 여러 약재가 조합된 처방입니다. 특히 산사육은 육류와 지방을 소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신국은 곡류를 소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내복자는 소화효소를 만힝 함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소화작용을 돕습니다.소체환은 견우자, 오령지, 향부자로 구성된 처방입니다. 견우자는 정체되어 있는 것을 대변과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도와주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향부자는 소통을 수월하게 해주는 효능을 지닙니다. 즉, 소체환은 위장관내의 장관운동을 촉진시키며 위장의 염증으로 인해 붓거나 답답한 느낌이 있을 때 효과적인 처방입니다.연라환과 소체환은 모두 소화불량에 적용되지만, 비교하자면 연라환은 종합소화제로써 스트레스로 인한 급체나 소화불량에 적합하며, 소체환은 위장의 염증으로 인한 소화불량에 효과적이 소화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맥문동은 독성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맞나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1. 맥문동이 식품공전에 수재된 이유에 관하여맥문동은 질문자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식품공전에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상세하게 말씀드리면 식품 중에서도 부원료로써 사용이 가능한 식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즉, 심지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식품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주원료가 아닌 부원료로 사용하도록 제한을 두었습니다.2. 맥문동 독성 여부맥문동은 심지에는 독성이 있지만 심지 외에는 독성이 없습다. 약재로 쓰는 맥문동은 맥문동을 채집을 하고 이를 뜨거운 물에 끓여 불린 뒤 심지를 제거하여 건조한 것을 사용합니다. 즉, 심지가 제거된 것을 주로 사용하기에 독성이 없는 것으로 봅니다.3. 볶은 맥문동과 심지제거여부볶은 맥문동은 약효가 증가될 수는 있지만 심지가 제거되지 않았다면 심지의 독성까지 제거하지는 못 합니다. 가능하다면 뜨거운 물에 오래 불린 뒤 심지를 제거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왼쪽 눈 윗꺼풀 떨림 증상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눈꺼풀이 떨리는 이유로는 피로누적, 수면부족, 전해질불균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전해질불균형으로 인한 경우 마그네슘제제 섭취를 통해 개선할 수 있지만, 마그네슘섭취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피로를 회복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만약 한약을 복용하실 생각이시라면 피로회복에 도움이되는 쌍화탕, 십전대보탕 등도 괜찮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우선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시고 차도가 없을 경우에는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고 약을 지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고지혈증 개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당귀와 산사로 차를 우려내어 드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당귀에 함유된 decursinol, decursin은 혈행을 개선하며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고지혈증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산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다수 함유되어 있으며 혈액의 지질 농도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따라서 당귀와 산사를 함께 달여드시면 혈중지질 농도를 낮추면서 동시에 혈관 건강을 함께 챙기시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산사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복통이 있을 수 있으니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이 밖에 더 전문적인 방법이나 한약 처방을 찾으신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단과 상담을 받아 처방을 지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생강을 마른생강을.끓이거나.생강청으로.차로마시는경우.어떻게먹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보통 요리에 생강을 첨가하는 양과 차로 달여서 마시는 양을 비교하면 차로 달여서 마시는 것이 생강 본연의 효능을 더 볼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요리는 여러가지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가열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생강의 gingerol, shogaol과 같은 약리성분이 제대로 추출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이에 반해 생강청이나 생강을 차로 드실 경우 따뜻한 물에 생강의 약리 성분이 우려나오기 때문에 생강의 약효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생강을 건조하는 것도 보관에는 유리하지만 생강이 많이 건조할수록 따뜻한 물에 끓여내야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따라서 편리하고 빠르게 드신다면 생강청으로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