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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영문학 및 신문방송학과 전공

성균관대 영문학 및 신문방송학과 전공

장경수 전문가
동화세상에듀코
Q.  실제 귀주대첩은 어떻게 전개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018년 12월 소배압이 이끄는 10만의 거란군이 세 번째로 고려를 침공했다. 고려의 왕이 거란을 방문하는 등 강화 때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에 고려는 강감찬과 강민첨을 보내 거란군과 맞서 싸우게 했다.강감찬이 이끄는 고려군은 압록강을 건너온 거란군과 흥화진에서 처음 맞섰다. 이때 강감찬은 매우 지혜로운 전술을 이용했다. 그는 흥화진 상류에 쇠가죽으로 둑을 만들어 물을 가두었다가 거란군의 주력 부대가 강을 건널 때 갑자기 흘려보냈다. 그리고 갑자기 강물이 불어나 혼란에 빠진 거란군을 공격해 큰 타격을 입혔다. 초반의 전투에서 크게 패한 거란군은 사기가 꺾일 수밖에 없었다.이후 거란군은 고려군과의 정면 싸움을 피하고 산간 지역을 통해 개경 근처까지 이동했다. 하지만 당시는 겨울이었기 때문에 군사들은 전투보다 추위와 굶주림에 더 지쳐 있었다. 게다가 개경의 방비가 워낙 튼튼해 거란군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철수하는 거란군이 압록강 근처의 귀주에 도착하자, 고려군은 근처의 성을 지키던 병력을 모두 모아 총공격을 하여 전멸시켰다. 거란의 10만 군사 가운데 살아서 돌아간 사람은 수천 명에 불과했다. 이후 거란은 무력으로 고려를 굴복시키려는 생각을 버렸으며, 고려와 거란은 화의를 맺었다.
Q.  채근담은 어떤 내용의 책인가요?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말기에 문인 홍자성(홍응명(洪應明),환초도인(還初道人))이 저작한 책이다. 책의 구성은 전편 222조, 후편 135조로 구성되었고, 주로 전편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말하였고, 후편에서는 자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 하였다. 그리고, 인생의 처세를 다룬다. 채근이란 나무 잎사귀나 뿌리처럼 변변치 않은 음식을 말한다. 유교, 도교, 불교의 사상을 융합하여 교훈을 주는 가르침으로 꾸며져 있다.현재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는 명나라 당시에 출간된 홍자성(홍응명)의 채근담 판본과 후에 청나라 시대에 재출간한 채근담 판본과 일본에 전해져서 유통된 채근담 판본이 전해진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절실한 고민과 해결을 담은 책은 무수히 많지만,《채근담菜根譚》은 그 어느 고전보다 쉽고 단순하게 인생의 참뜻과 지혜로운 삶의 자세를 알려주기 때문에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꼭 필요한 인생 지침서이다.책 제목의 ‘채근’은 송宋나라의 학자 왕신민汪信民이 “인상능교채근즉백사가성人常能咬菜根卽百事可成”이라고 한 데서 나온 말로,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의 본질도 바로 그러한 나물 뿌리에서 느껴지는 깊고 담담한 맛으로, 저자가 말하는 삶의 진리나 깨달음도 소박하고 단순하다. 이 책의 저자 홍자성은 자세한 이력 없이 명나라 말 만력(1573~1619) 시대의 학자로만 알려져 있다.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 바닥난 국고 등 이미 멸망의 기운이 감돌던 혼란의 시대에서도 저자는 참다운 사람의 길을 모색했고,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인생의 참된 뜻과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전집 225장과 후집 134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전집에서는 현실에 살면서도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처세, 후집에서는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는 풍류를 주제로 한다. 이 책의 내용은 경구적警句的인 단문들이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책 속의 이야기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던 지혜를 일깨워주며, “속세와 더불어 살되 비루함과 천박함에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Q.  김훈 최질의 난은 어떠한 이유때문에 일어난 것 인가요?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김훈과 최질은 1010년(현종 1)에 거란이 침입하자 이들을 격퇴한 공으로 상장군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최질은 변공이 있는데도 문관직을 얻지 못하여 불만을 품어 온데다가 중추원사 장연우 등의 건의에 따라 경군영업전을 빼앗아 백관의 녹봉에 충당하려 하자 불만을 품게 되었다.
Q.  고구려에 불교가 전파되었을 때가 언제인가요?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구려의 불교 전래는 372년(소수림왕 2) 전진(前秦)의 왕 부견의 명으로 순도(順道)가 불경(佛經)과 불상(佛像)을 가져왔고, 374년 동진의 승려 아도(阿道)가 들어와 불법을 전파하면서 시작되었다.
Q.  프리드리히 굴다는 왜 테러리스트 피아니스트라고 불렸나요?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테러리스트 피아니스트 굴다는 20대 때부터 재즈에 심취해 종종 즉흥 연주를 했다. 베토벤을 연주한 후 앙코르로 자신이 작곡한 재즈 음악을 들려주는 식이었다. 30대 들어서부터는 진지하게 재즈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1966년에 오스트리아에 재즈 경연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칙 코리아, 허비 행콕 등 내로라하는 재즈 아티스트와 팀을 꾸려 활동했다. 클래식과 재즈를 융합하기도 했다. 클래식 기법을 재즈에 적용하거나 모차르트 음악을 즉흥 연주했다. 록 밴드 도어즈(The Doors) 대표곡 'Light my fire'를 재즈로 편곡하는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즐겼다. 재즈계에선 굴다라는 손님을 기꺼이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계는 굴다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들은 굴다를 고전 음악 품위를 해치는 이교도로 여겼다. 굴다는 '테러리스트 피아니스트'라는 별명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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