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원이 집근처인곳과 학교가 집근처 어디가 나은거죠?
아이의 동선이 달린 일이라 많이 고민되실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을 선택하든 정답은 없지만, 학원과 학교의 거리 선택은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요소가 더 중요한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사는 경우, 아이가 학교에 가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은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우, 학원에 가는 시간이 절약되고, 학업 외의 활동을 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결정을 내릴 때 고려해야 할 점은 아이의 일상 패턴인데 만약 아이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로가 쌓일 수 있으므로, 학원과 집이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근처에 사는 경우 친구들과 더 많이 어울릴 기회가 있어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결국, 아이의 생활 리듬과 부모님의 생활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두 가지의 장단점을 잘 비교하고,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을 선택하세요.
Q. 집근처 학원을 보내려는데 1층에 술집이있네요
학원 환경에서의 영향을 고민하시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1층이 술집인 학원은 실제로 아이에게 적절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위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학원 자체는 교육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더라도, 학원 입구나 주변 환경이 아이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술집이 근처에 있어 부모나 아이가 불안감을 느낀다면 그 자체로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이럴 때는 학원의 시설이나 교육 내용뿐만 아니라, 위치와 분위기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술집이 있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을지,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 환경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느껴지면, 다른 학원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이 우선이니까요.
Q. 아이가 말끝마다 미운소리를 해서 너무 화나네요
아이의 비꼬는 말투나 짜증은 자신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말을 들으면 부모도 사람인지라 화나는 마음이 들 수 있어요.이럴 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되,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일관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가 속상한 건 알겠어. 하지만 그런 말투로는 엄마랑 이야기하기 어려워"라고 부드럽게 말해 주세요.또한, 아이가 말을 할 때 듣기 전에 반응하지 말고 잠시 기다린 후, 긍정적인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라며 바람직한 표현을 모델링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이런 행동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차분하고 일관된 태도로 대처하면 점차 아이도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Q. 아이가 놀러가서 떼쓰는경우에요!!
아이의 떼쓰는 상황, 정말 힘드시죠.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계속 소리 지르면 진땀 나기 마련인데, 차분하게 대처하는 게 쉽지 않아요. 이럴 때 중요한 건 일관성입니다. "지금은 안 돼, 나중에 집에서 하자"처럼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떼쓰는 아이에게 계속 반응하기보다는, 반응을 줄이고 아이가 진정할 수 있도록 잠시 자리를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부모가 차분히 일관되게 대응하면, 아이도 점차 규칙을 배우게 됩니다. 쉽지 않지만,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Q. 아이가 날이 추워졌는데 자꾸 반팔을 입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아이의 주도성을 존중하면서도 날씨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가 반팔을 고집할 때, "날씨가 추워서 반팔을 입으면 추울 수 있어. 긴팔을 입을지, 반팔에 가디건을 입을지 선택할 수 있어"와 같이 선택권을 주되, 날씨에 맞는 옷을 입도록 유도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반팔을 입고 나가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도록 경험을 통해 배우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에는 날씨를 보고 옷을 고르자"라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만 보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할 뿐이죠;;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두번은 겪는 주도성이 자라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이를 믿고 지켜봐 주세요.^^
Q. 자식의 인생에서 부모님의 간섭범위?
부모님은 아무리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아기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녀에게 큰 사랑과 관심을 주고 싶어 하시기 때문에, 때때로 자식의 선택에 깊게 개입하시게 되죠. 그러나 자녀는 성인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충분히 소중하지만, 자녀가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씩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부모님께 자녀로서의 입장을 부드럽게 전하고, "나도 내 길을 가고 싶다"는 뜻을 존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도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으시니까,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이루어진다면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로서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존중을 구하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유치원 운동회는 어떤식으로 하는거죠?
보통 운동회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게임으로 구성는데 크게 아이들게임, 부모게임, 조부모게임, 응원전 등으로 구성됩니다.아이들이 하는 게임으로는 달리기 경주, 훌라후프 통과, 색깔별 공 던지기 등이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달리기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는 릴레이 경기 같은 활동이 많습니다. 또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하는 세대별 릴레이 경주나 손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응원전도 중요한 부분이라 아이들이 참여하는 경기마다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주시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응원 플랜카드나 도구를 준비해 가는것도 운동회의 재미를 높이는 한 방법이 됩니다. 즐거운 운동회 되세요^^
Q. 요즘 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가나요?
현장체험학습에서의 사고는 매우 안타까웠고, 그로 인해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체험학습 자체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며,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에 따라 체험학습을 진행할 때 더 강화된 안전 관리와 절차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줄긴 했더라구요. 교사와 학교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기 전에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사전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소풍등의 행사를 작년에는 갔는데 올해는 왜 안가는지 이해를 못하는 아이들이 마음에 쓰이더라구요. 따라서 앞으로도 현장체험학습은 계속 진행될 수 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준비가 더욱 강화될 것 같아요.
Q. 아이 공개수업에는 꼭 가야하는건 아니죠?
아이의 공개수업에 꼭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오시면 아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무리해서 참석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는 부모님이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부모님께서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격려가 됩니다. 공개수업은 아이의 학습 과정을 보여주는 기회이지만, 참석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부모님이 참석할텐데 아이의 성향에 따라 주눅이 들거나 할 수는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안되면 이모나 삼촌, 고모라도 대신 갈 수 있으면 제일 좋고, 그마저도 안된다면 불참한다고 아이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수업 후에 아이에게 어떤 내용이었는지 물어보고,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큰 만족감을 느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