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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자 엄마인 두 시선의 조언가

선생님이자 엄마인 두 시선의 조언가

강재연 전문가
포레이엔에이학원
유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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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부모들의 문해력 수준도 정말 처참한 수준인가요...
문해력 뿐만 아니라 글을 아예 읽지 않으려하는 경향도 있어요. 예전에는 통신문을 줄글 형태로 상세히 알려줬는데 요즘은 중요한 공지도 워낙 읽지 않으려다 보니 정말 중요한 내용을 큰 글씨로 색깔 넣어서 요점만 내용을 작성하는 트렌드입니다. ㅠㅠ
양육·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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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래 부모의 양육 태도가 자녀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치나요?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에는 선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의 영향도 포함되는데 부모의 언어, 양육태도 등이 아이의 자존감이나 성취감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가정폭력에 노출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가 그 환경을 너무 싫어하지만 커서 동일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통계가 그 답일듯하네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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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저학년 여아의 스트레스 해소에는 몸을 움직이면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효과적입니다. 줄넘기, 훌라후프, 유튜브 키즈댄스 같은 리듬감 있는 운동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분 전환에 좋고, 물감 그림이나 클레이 만들기 같은 미술 활동은 말로 하기 어려운 감정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요가나 숨쉬기 놀이도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자연을 관찰하거나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유익합니다. 또, 감정 그림일기를 통해 속상했던 일을 그려보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활동을 부모가 함께 해주며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것입니다. 같이 놀고 웃는 시간이 곧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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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빈정거리는 말투는, 아이들이 어디서 학습하는걸까요?
아이들이 빈정거리는 말투를 사용하는 이유는 대부분 미디어와 또래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집에서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았더라도, 유튜브나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면 재미있거나 멋있어 보여 따라 하게 되는데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빈정거림은 장난처럼 쓰이거나 관심을 끄는 방식으로 퍼지기도 하죠. 그리고, 감정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할 때, 간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기 위해 그런 말투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그런 표현을 사용할 때, 그 말이 상처가 된다는 점을 부드럽게 알려주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다른 말들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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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원하는걸 다 들어주는게,정말 좋은 부모일까요?
유튜브에서 본 쇼츠 하나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한 작성자가 인공지능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죠.“네가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악마라면, 아이를 어떻게 망치겠어?”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섬뜩하면서도, 지금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해준데, 인공지능은 아이를 망치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어요.첫째, 아이가 스스로를 작게 보게 만듭니다. “넌 못해”, “해도 소용없어” 같은 말로 작은 실패에도 쉽게 자신감을 잃게 만들죠.둘째, 자기합리화를 가르칩니다. “힘들면 도망쳐도 돼”라며 도전과 성장을 멀리하게 합니다.셋째, 비교하고 시기하게 만듭니다. 친구를 경쟁자로만 보게 하며 협력 대신 질투를 배우게 하죠.넷째, 즉각적인 보상만 찾게 합니다. 지금 재밌는 것만 추구하며 노력의 가치를 무시하게 만듭니다.다섯째, 몸과 마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불편함을 피하고 움직임을 싫어하게 만들어 나약한 습관을 심습니다.여섯째, 관계를 피하게 만듭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리고 혼자인 것이 편하다고 느끼게 하죠.마지막으로, 끈기와 도전의 가치를 무너뜨립니다. “해도 소용없어”라는 말로 아이 스스로 가능성을 포기하게 만듭니다.이 일곱 가지는 단순한 가상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현실의 모습일 수도 있어요.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이 말들의 반대편에 서야 합니다.아이의 가능성과 회복력을 믿고, 스스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어른의 역할이 아닐까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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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손으로 할 수 있는, 두뇌에 도움되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손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두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손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은 소근육 발달뿐 아니라 집중력, 공간지각력, 창의력 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죠. 큐브나 종이접기 외에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손 활동은 다양해요. 예를 들어 클레이나 비즈 만들기는 손의 촉각을 자극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퍼즐이나 블록 조립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좋습니다. 또한, 실뜨기 같은 활동은 일정한 손동작을 반복하면서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고, 간단한 요리나 만들기 키트는 계획력과 실행 능력을 자극해요. 중요한 건 아이가 흥미를 느끼며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뇌와 마음이 함께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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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의 성취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어떤게 좋을까요?
아이의 성취감은 단순한 결과보다 ‘과정에서의 의미’와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도전이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지는 건 자신감이 낮아졌거나, 실패에 대한 부담이나 피로감 때문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도전의 문턱을 낮춰 작은 목표부터 성취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오늘은 문제 3개만 풀어보자”처럼 부담을 줄이면 다시 도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 내적 동기를 키우는 데 도움이 돼요. “끝까지 해보려 한 게 멋졌어” 같은 말이 아이에게 큰 힘이 되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아요. “이 중에 뭐부터 해보고 싶어?”처럼 물어보면 아이는 주도성을 가지고 움직이게 됩니다. 부모의 조급함보다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작은 응원이 성취욕을 되살리는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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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녀 함께 노는게, 서로에게 시너지가 날까요?!
남녀가 함께 어울려 놀고 배우는 경험은 아이의 사회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성별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지내는 것은 고정관념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해줍니다. 공학 환경은 실제 사회와 유사한 구조이기 때문에 아이가 미래에 편견 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별보다도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며 자라느냐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르쳐주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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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에 대한 마음이 커질때, 어떻게 해야 균형이 잘잡힐까요?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에요. 특히 또래 관계가 중요해지는 시기에는 관심과 애착이 깊어지는 것이 당연하죠. 하지만 이 감정이 지나치면 친구에게 의존하거나 실망이 클 수 있으므로 정서적 균형을 잡아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먼저, 아이에게 “내 마음과 친구의 마음은 다를 수 있어”라는 감정의 독립성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소중하지만,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힘도 함께 길러야 해요.예를 들어 “친구가 나랑 놀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건 나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친구의 마음일 수 있어” 같은 식으로 설명해 주세요. 또, 한 명의 친구에게만 몰입하지 않고 다양한 친구와 어울리는 경험도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무엇보다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사회성 교육(공감, 경청, 감정표현 등)이 함께 이루어질 때, 건강한 친구 관계와 자기 조절력이 함께 자라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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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공부하는 책상에 작은 선풍기 사줄 필요 있을까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아이가 집중해서 공부하려면 적절한 온도 유지가 정말 중요한데 방에 큰 선풍기가 있더라도, 바람이 책상까지 잘 오지 않거나 방향이 맞지 않으면 더위로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책상용 작은 선풍기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바람이 직접 얼굴에 오래 닿지 않게, 미풍이나 회전 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아이가 너무 가까이 두고 쓰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또, 소음이 적은 제품을 고르면 집중력에도 방해가 되지 않겠죠.결론적으로, 아이의 학습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 작은 선풍기는 더운 여름철에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아이의 건강과 집중력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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