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점심 시간에 잠깐 자다가보면 떨어지는 느낌이 들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수면놀람증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잠든 직후, 혹은 잠에 들려 할 때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근육의 경련이나 몸이 움찔하는 증상으로 인구 중 60% 이상이 살명서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입면 과정에서 뇌파가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로 인해 갑자기 긴장이 풀리며 자다가 움찔하며 깨어날 수 있고, 수면에 빠져드는 단계의 느낌을 뇌에서 몸이 떨어지는 느낌으로 혼동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수면 부족, 카페인이나 흡연으로 인해 몸이 이완되지 못하고 긴장한 상태에서 약간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깨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수면놀람증 자체가 몸에 해롭다고 볼 순 없으나 빈도가 잦은 경우 신경계 질환의 배제를 위해 신경과 진료를 권합니다.
Q.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다양하나 특징적으로는 신물이 넘어오고 가슴이 고추가루를 뿌린 듯한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이 없는데도 목에 이물감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역류성 식도염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의 섭취, 과식, 식사 후 바로 자리에 눕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1달 가량 꾸준한 약물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Q. 요즈음 베겟자국도 잘 지워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노화과정에서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 베개자국이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피부 노화의 경우 활성산소로 가속되므로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키위, 시금치, 바나나, 딸기 등을 꾸준히 섭취시 염등 유발, 세포 훼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활성산소 생성을 유발하는 음식을 줄이는 일도 중요하므로 트랜스지방이 다량 함유된 마가린이나 염분 함량이 높은 가공육,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의 잦은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적당한 강도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