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목 인대 늘어났을 때 물리치료는 며칠 간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목 인대가 늘어났을 때 물리치료는 보통 일주일에 2~3회 정도의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초기에는 염증과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물리치료를 자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치료 횟수나 간격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점차 간격을 늘려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통증이 줄어들면 치료 빈도를 줄여나갈 수 있죠다만, 목의 상태가 여전히 불편하고 고개를 돌릴 때 소리가 나는 경우, 물리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재평가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인대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 인대가 회복되는 데는 2주에서 6주 정도가 걸릴 수 있으며,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회복 기간은 개인의 나이, 인대 손상의 정도, 치료의 신속성과 정확성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3주가 지나도록 여전히 불편함이 있다면, 이는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이 경우, 추가적인 물리치료나 재활을 통해 점진적으로 회복을 도와야 할 수 있어요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재활의학과 의사 및 물리치료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신체는 유전으로 설계되고 후천적인 영향은 그 위에서, 범위 내에서만 바꿀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말씀하신 비유는 꽤 정확합니다. 유전은 우리 신체의 "기본 틀"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우리의 뼈대나 기본적인 외모, 성격, 체형 등 기본적인 특성들입니다. 이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 부분으로, 유전자가 우리 몸의 '설계도'와 같죠 예를 들어, 부모에게 물려받은 얼굴 구조나 키, 체형 등이 그 예입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직접 바꾸기 어렵습니다.하지만 후천적인 영향은 그 설계도를 바탕으로 한 '변화'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거나,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를 개선하는 것처럼, 환경과 경험이 우리의 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후천적인 변화는 유전자가 정해놓은 '기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성형수술이나 헬스를 통해 외모나 체형을 바꿀 수는 있지만, 유전적으로 제한된 부분, 예를 들어 골격 구조나 특정 얼굴 특징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후천적인 변화는 유전자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며, 기본적인 외모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선에서 최대한의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Q. 생리중일때 성관계하면 몸에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 중에 성관계를 해도 크게 신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첫째, 생리 중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 신체적으로 특별히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생리 중에도 성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피임이나 성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면 큰 문제가 없어요다만, 생리 중에는 자궁이 열려 있어 감염의 위험이 조금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후 청결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둘째, 생리 중 성관계를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는 주로 생리 중의 불편함이나 위생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생리혈로 인해 성관계가 불쾌할 수 있으므로, 서로의 편안함을 고려한 소통이 필요할 듯 해요. 파트너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동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셋째, 생리 중 성관계를 자주 하거나 위생 관리가 부족할 경우, 질 내 감염이나 자궁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혈이 나오고 있는 동안에는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감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죠. 따라서 안전하고 청결하게 성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적으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더라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큰 신체적 위험은 없지만, 위생과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가운데 손가락 손톱 옆에 검은 점이 났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손톱 옆을 계속 뜯는 행위는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굳은살이 생기게 합니다. 이 굳은살 부위는 외부의 압력이나 마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두껍게 쌓인 걸로 보여요. 사진에서 보이는 검은 점들은 뜯는 과정에서 미세한 혈관이 손상되어 굳은살 아래에 소량의 출혈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이 혈액이 응고되면서 검게 보이는 것이죠. 둘째, 작은 상처가 생겼고, 그 부위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 검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 드물게는 색소 침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구요사마귀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보통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주변 피부와 경계가 명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저게 뜯어낸 상처라서 원래 병변을 파악하기 어렵고 만일 사마귀를 뜯어내신거라면 (굳은살이 아니라) 이것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못하겠네요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확한 진단은 직접 피부를 관찰해야 알 수 있습니다. 검사가 필요할수도 있구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쪼그려앉다가 발목에 삐끗하고 무리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쪼그려앉을 때 발목을 삐끗하거나 무리가 간 경우,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발목은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관절이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과도한 압력에 의해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손상될 수 있어요만약 발목에 부기나 통증,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 인대나 주변 조직에 부담이 간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얼음찜질이나 안정적인 자세 유지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죠빨리 걷다가 자주 헛디뎌 발목을 삐끗하는 경우, 발목이 약해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목 근육이나 인대가 약하면 발목의 안정성이 떨어져, 발을 딛는 순간에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구요. 또한 체중이 발목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체중에 비해 발목이 부담을 많이 받으면, 발목 관절이 팔목처럼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발목 강화 운동이나 체중 조절, 발목에 적합한 운동화 착용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삐끗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발목의 근력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