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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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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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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을자고싶어도 잠을못자는 불면증은 왜 생기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잠을 자고 싶은데도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은 신체적인 피로와는 별개로 신경계의 각성 상태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은 심리적인 요인이나, 수면 습관의 불규칙성, 카페인이나 니코틴 섭취,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뇌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지 못할 때 발생해요특히 수면에 대한 집착이나 “꼭 자야 한다”는 압박감은 뇌를 더욱 각성시키고, 이로 인해 오히려 잠이 더 안 오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면 시간 부족이 누적되면 체력이 떨어지기보단 생체리듬이 더 흐트러지고 뇌가 경계 상태에 머무르게 되므로, 피로한데도 잠이 안 오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죠또한 불면증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과 관련이 깊습니다. 낮 동안 과도하게 긴장 상태였던 몸이 저녁에 충분히 이완되지 않으면, 뇌와 몸이 동시에 쉬지 못해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됩니다. 특히 30~50대 남성의 경우, 직장·가정·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만성 불면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이를 해결하려면 단순히 피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규칙적인 기상 시간 유지, 저녁 시간대의 긴장 완화 루틴(예: 명상, 따뜻한 샤워, 스마트폰 멀리하기), 필요시 수면 유도제나 인지행동치료(CBT-i) 등을 통해 신체와 뇌를 동시에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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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이프 시술시 수면마취는 꼭 해야 하나요? 마취할 정도로 시술부위가 통증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하이프(HIFU, 고강도 집중 초음파)는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자궁근종을 태우는 시술이며, 절개 없이 초음파 열에너지를 종양에 집중시켜 괴사시키는 치료입니다. 원칙적으로는 마취가 꼭 필요한 시술은 아니며, 통증 정도는 개인차가 큽니다. 시술 중 복부 아래쪽에서 쿡쿡 쑤시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 강한 압박감 등을 느낄 수 있는데, 일부 환자는 견딜 만하다고 느끼는 반면, 통증에 민감한 경우에는 중간에 시술을 중단할 정도로 힘들어하기도 해요따라서 진통제만으로 가능한 경우도 있고, 수면마취나 진정제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근종의 크기, 위치, 피부 아래 거리, 환자의 통증 감내도에 따라 필요 여부가 달라지죠마취나 진정제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통증을 참을 수 있는 정도인지 사전 시뮬레이션 또는 진통제만 투여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 및 비만이 있다면 시술 중 체위 유지나 시술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통증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벼운 진정이나 수면마취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마취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수면마취가 아닌 의식하 진정(가벼운 진정제 주입)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으니, 내일 상담 시 이 점을 꼭 전달하셔서 맞춤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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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척추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척추 관련해서 어떤 질환에 걸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습관은 척추 건강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척추 구조의 불균형과 근육 약화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흔한 것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입니다. 오래 앉아 있을 때 요추(허리뼈)에 체중이 집중되고 디스크가 압박을 받으면서, 점차 수핵이 돌출되어 신경을 자극하게 되죠이로 인해 허리 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이나 방사통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추 전만 감소(허리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펴지는 현상)와 척추후만증(구부정한 자세)이 생기기 쉽고, 특히 모니터를 보기 위해 목을 앞으로 빼는 습관은 거북목 증후군(경추 전만 감소)으로 이어질 수 있구요이 외에도 근막통증증후군(MPS)이나 천장관절 기능장애, 좌골신경통, 척추관 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이 장시간 앉은 자세와 관련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골반 기울어짐과 엉덩이 근육 약화로 인해 척추의 정렬이 무너지기 쉬워 허리 부담이 더 커집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군은 신체 활동량이 낮기 때문에 척추를 지지하는 심부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앉는 자세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비대칭적인 척추 압력으로 인해 후배처럼 척추 측만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비만과 당뇨가 있는 경우, 혈액순환 저하와 근육 재생능력 감소로 척추 회복력이 떨어지므로, 꾸준한 자세 교정 운동과 스트레칭, 근력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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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통풍인지 봉와직염인지 피검사해놨는데 붓기랑 얼마만에 가라앉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증상으로 보아 통풍 발작 또는 봉와직염(연조직 감염) 둘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항생제와 통풍약을 동시에 처방받으신 것으로 보아, 의사도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통풍이라면 통상적으로 급성 발작 후 3~7일 이내에 통증과 붉은 기운은 점차 가라앉기 시작하며, 적절한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부기 또한 1~2주 내 서서히 완화돼요그러나 이 과정에서 계속 걸어 다니거나 발에 자극을 주는 행동이 반복되면 회복 속도는 훨씬 더딜 수 있죠반면, 봉와직염이라면 항생제를 먹은 후 1~3일 내에 발적과 열감은 줄어들고, 부기는 1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종아리나 발 부위는 혈액순환이 느린 편이라 염증 물질이 빠지는데 시간이 걸리며, 증상이 많이 좋아지더라도 압박감, 무거운 느낌, 피부 아래 단단한 감촉은 수일간 지속될 수 있어요이와 같은 회복 지연은 회사를 다니며 계속해서 발을 사용한 탓일 수도 있고,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한 영향일 수도 있구요급성 통풍이든 봉와직염이든,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물리적 안정입니다. 발을 심장보다 높게 두는 자세로 자주 쉬고, 필요하면 냉찜질이나 압박 붕대도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복용을 시작한 지 3~4일이 지나고 급성 증상(통증, 발열, 붉은기)이 줄어들었다면 대부분 호전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며, 붓기만 남아 있다면 추가로 1~2주는 경과를 봐야 할 듯 해요다만 붓기가 전혀 줄어들지 않거나 통증이 다시 심해지면, 피검사 결과 확인 후 원인에 따라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니 추후 외래 방문을 꼭 이어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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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발목이 많이 불편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말씀하신 발목 증상은 단순 근육 피로를 넘어서, 관절 자체에 구조적 변화나 기능 저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년 이상 지속된 불편감, 관절의 압통, 쪼그려 앉을 때 증상 악화, 오래 서 있을 때의 피로감 등은 단순한 염좌나 과사용 증후군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시사하는 듯 보여요특히, 발목을 움직일 때 “뚜둑” 하는 관절음이 동반되며, 쪼그려 앉는 동작에서 악화된다면, 관절의 정렬이나 연골 상태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거골 골연골병변(osteochondral lesion of the talus), 또는 발목 관절염 초기 퇴행성 변화가 있죠. 특히 오래 서 있거나 고정된 자세에서의 증상 악화는 관절 연골 손상 또는 활액막 염증 등으로 인한 순환 저하, 관절 내 압력 상승 때문일 수 있습니다.한편, 증상이 “걷거나 뛰는 중에는 오히려 편안해진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는 동적인 움직임에서는 관절 주위 근육이 활성화되어 관절을 안정시키지만, 정적인 상태에서는 근육의 지지가 약해져 관절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일 수 있어요. 발목 관절 불안정성은 이전의 경미한 염좌나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의 마모, 활액막 염증, 관절낭 유연성 저하 등으로 이어져 지금처럼 만성적인 불편감을 유발합니다. 실제로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보다 “불편함”, “묵직한 압박감”, “불안정한 느낌” 등으로 자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명확하지 않다고 해도 이를 간과하면 상태가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치료 접근은 우선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며, MRI를 포함한 영상검사를 통해 거골의 연골 상태, 관절낭 및 인대 구조, 활액막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증상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발목 안정화 운동(예: 밸런스 보드, 고무밴드 이용)이 권장되며, 연골 병변이 확인되면 주사 치료(히알루론산, PRP)나 심한 경우 관절경적 수술도 고려될 수 있어요현재처럼 발뒤꿈치를 들어야 하거나 특정 자세에서만 편안한 경우, 보행 패턴과 체중 분포의 불균형도 작용하고 있을 수 있으니,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정밀 진단 후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수술 없이도 상당히 호전될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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