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얼굴이 저린데 어느병원을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얼굴이 저린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학적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얼굴신경(삼차신경)이나 뇌졸중과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또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뇌혈관질환이나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당뇨병은 말초신경을 손상시켜 당뇨성 신경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얼굴이나 손, 발 등의 감각이 저리거나 이상해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구요. 당뇨병의 관리 상태에 따라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스트레스나 긴장도 얼굴의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몸의 특정 부위로의 혈액 공급 부족이나 신경 압박이 있을 경우, 이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신경과나 내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마데카솔 분말에도 내성균 생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마데카솔 분말은 일반적으로 상처나 피부의 회복을 돕는 제품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마데카솔과 같은 약물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장기간 사용 시에는 내성균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성균은 항생제나 항균제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데, 마데카솔 분말에도 일부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길 수 있어요하지만 마데카솔 분말을 한 번씩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큰 위험이 없으며, 상처 치유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성균의 발생을 피하려면 마데카솔을 장기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상처가 치유된 후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아요따라서 마데카솔을 사용할 때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 피부 상태나 사용 빈도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피부 문제나 상처가 있다면 의사에게 다른 치료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예전에 이비인후과에서 처방 받은 코에 뿌리는 비염약을 뿌렸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코에 뿌리는 비염약이 목으로 넘어갔을 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비염 약물은 안전하게 사용되며, 만약 약물이 목으로 넘어간 경우, 가벼운 헹굼과 물을 마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해결됩니다. 보리차를 마신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침이 나면 약물이 목에 남아있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구요약물이 넘어갔을 때 불편함을 느낀다면 다음부터는 뿌린 후 몇 초간 고개를 살짝 숙이고 기다려 약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비염약 특유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약물이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뜻일 수 있어요만약 불편함이 계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천식 1차 병원? 2차 병원? 어디로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천식이 의심되거나 천식기가 있다고 말한 경우, 1차 병원(가정의학과, 일반 내과 등)에서 먼저 상담을 받고 진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차 병원에서는 기본적인 증상 확인과 간단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천식 관련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2차 병원(호흡기 전문병원, 알레르기 전문병원 등)으로의 진료를 추천할 수 있죠따라서, 1차 병원에서 소견서나 진단을 받는 것이 첫 단계로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 천식이 의심되는지 확인하고,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면 2차 병원으로의 진료 의뢰를 받는 방법이 원활하고 효율적입니다. 만약 1차 병원에서 천식이 확실히 의심되거나 증상이 심각하다면 바로 2차 병원으로 가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다리랑 발이 저리면 당뇨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다리와 발이 저리는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그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저림 증상만으로 당뇨가 확실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당뇨의 경우, 혈당 수치가 높아져 신경에 영향을 주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다리나 발의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나 다리와 발 저림은 당뇨 외에도 다른 여러 원인, 예를 들어 혈액 순환 문제, 신경 압박, 비타민 부족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를 의심하신다면 피검사를 통해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에요. 혈당이 정상 범위에 있으면 당뇨가 아닌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혈당이 높거나 당뇨병 진단을 받게 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신경병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죠다리와 발 저림이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예: 잦은 갈증,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된다면, 꼭 딤당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