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내과
Q. 라식스정 코자플러스정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라식스정과 코자 플러스정은 모두 고혈압을 조절하는 약물이지만, 각각의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라식스정은 이뇨제에 속하는 약물로,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배출시키며, 이를 통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자 플러스정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s)와 이뇨제가 결합된 약물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죠 두 약물 모두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지만, 병용 시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문제는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8년째 복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의사의 지도 하에 적절한 용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전제에서 안정적으로 조절이 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8년 동안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면, 담당의가 환자의 상태에 맞게 용량을 조절하고 관리하고 있을 것입니다. 약물이 혈압을 너무 낮추는 문제는 보통 복용 초기나 용량이 과도할 때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나 장기 복용 중이라면, 환자의 몸이 약물에 적응되어 일정한 혈압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죠.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를 통해 의사는 환자의 혈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그러나 복용 중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저혈압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이는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약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혈압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만약 8년 동안 아무런 부작용이나 문제가 없었다면, 그동안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증상이 발생한다면, 이를 주기적으로 의사와 상의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과
Q. 혈압약에 대한 부작용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코자 플러스정과 라식스정은 각각 고혈압 치료제와 이뇨제로, 두 약물 모두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자 플러스정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ARBs)와 이뇨제(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가 결합된 약물로,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라식스정은 이뇨제로 체내의 나트륨과 수분을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죠이 약들은 모두 혈압을 강하게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때때로 어지러움이나 기립성 저혈압(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짐)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어지러움은 약을 복용한 후 혈압이 급격히 낮아질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일어날 때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어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이럴 경우, 어지러움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쓰러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나 멍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혈압이 너무 낮아졌을 때 발생하죠만약 어지러움이 자주 발생하거나, 혈압이 급격히 낮아져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처방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대체 약물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을 느낄 때는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므로,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반드시 상의 하셔야 해요
산부인과
Q. 임신 피검사 하려하는데 관계 후 4주째면 확실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임신 피검사는 보통 관계 후 2주 정도 지나면 확실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4주가 되면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결과가 나옵니다. 사후피임약을 복용했기 때문에 배란이 늦어질 수는 있지만, 피검사를 통해 hCG(임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면 임신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만약 hCG 수치가 5 정도로 나온다면, 이는 임신 초기일 수도 있고, 임신이 아닌 상태에서의 낮은 수치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hCG 수치가 5 이상이면 임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수치가 얼마나 증가하는지(시간 경과에 따른 추적 검사)도 중요한 요소에요예를 들어, 5 이상의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 않으면 임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확실한 진단을 원하신다면, 며칠 후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결과가 불안하다면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확실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비뇨의학과
Q. 발기가 되면 굽어져있고 다른 사람들처럼 배에 안붙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발기가 된 상태에서 음경이 아래로 굽어지거나 배에 붙지 않는 것은 피지컬적인 차이일 수 있지만, 일단 그 상태가 통증을 동반하지 않거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음경의 곡선이 과도하게 굽어지거나 발기 시 불편함을 느끼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피에르 드라 (Peyronie’s disease)라는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 경우에는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음경에 결합조직이 형성되어 발기 시 음경이 비정상적으로 굽어지는 증상입니다.발기가 될 때 굽어있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고, 사람마다 음경의 모양과 발기 상태에서의 형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기 시 배에 붙지 않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음경의 크기나 발기 각도는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만약 이로 인해 불편함이 크지 않다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불편하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비뇨기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비인후과
Q. 침 삼키면 귀가 먹먹하고 압이 안 잡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으로 이관 기능 장애(이관 개방 또는 폐쇄 이상)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관(Eustachian tube)은 코와 귀를 연결해주는 관으로, 압력을 조절해 귀가 먹먹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침을 삼킬 때나 하품할 때 이관이 열리며 압력을 맞추게 되는데, 이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귀에 압력이 차고 먹먹해지는 증상이 생겨요감기나 중이염 없이 생길 수 있고, 청력검사 등에서는 이상이 없게 나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관 기능 이상은 자주 간과되며, 반복적으로 코를 훌쩍여야 하는 것도 이런 기능장애의 특징이에요달팽이관 영양제를 먹고 증상이 좋아졌던 걸 보면, 귀의 민감도나 이관 주위 신경 기능이 약해진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품할 때 양쪽 귀가 먹먹해지는 건 어느 정도 정상 반응일 수 있지만, 한쪽만 유난히 불편하고 압력이 잘 안 풀리는 건 이관 폐쇄형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요드물게는 이관이 너무 잘 열리는 "이관 개방증"도 있지만, 그보다는 폐쇄 쪽에 가까운 듯 보입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코 주변(비인두) 문제나 자세,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도 관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