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기 귀두 밑 피부가 따가운데 성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귀두 테두리에 있는 진주양구진 (정상 피부)이 그 아래까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건 진료 및 검사 받으셔야 해요성기 귀두 밑의 피부가 따가운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통증이나 따가움 외에도 발진, 물집, 또는 다른 병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따가움만 있을 경우 성병이 아닐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세균 감염, 피부 자극, 알레르기 반응, 또는 청결 관리 부족으로 인한 자극 등으로 발생할 수 있죠 또한, 피부가 민감하거나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는 이런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이상이 생기면, 성병 외에도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병은 초기에 증상이 미미할 수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 진료 및 상담을 통해 더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성적 접촉이 있었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검사 후 확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요즘 기준으로 노산은 몇살로 보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노산’이라는 용어는 출산 연령이 35세 이상인 여성에게 사용됩니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35세를 기준으로 임신과 출산에 있어 위험이 높아진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35세 이상에서 임신을 시작하면, 유산,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조산, 임신성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의 발생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위험 임신'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35세 이상을 '노산'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에요노산 여성의 경우, 추가로 검사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산전 검사로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는 ‘기형아 검사’가 있습니다. 이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검사로, 특히 35세 이상에서는 기형아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검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덧, 고혈압, 당뇨병, 자궁경부 길이 측정 등 다양한 검사들이 추가될 수 있구요 이들 중 일부는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도 있지만, 모든 검사들이 의무는 아니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검사 항목에 대해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따라서, 노산이 된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검사를 강제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35세 이상에서 임신을 계획할 경우, 건강상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임신과 출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변비 때문에 식이섬유 자주 매일 충분히 섭취하는데, 이 자체로 대장암이나 용종을 예방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대장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 내에 있는 유해 물질들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이로 인해 대장암 및 용종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죠. 여러 연구에서 식이섬유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특히 채소, 과일, 전곡류 등에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은 장의 건강을 유지하고,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하지만 식이섬유 섭취만으로 대장암이나 용종 발생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중요한 요인들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적당한 음주 등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장암의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식습관의 개선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Q. 술을 안 먹는데 머리카락에서 술 냄새가 나요 왜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머리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경우는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대사 과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이나 소화기관에서 알콜과 유사한 화합물이 생성되거나, 음주와 관련된 물질이 몸에 잠시 남아 있을 수도 있어요하지만 음주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 것은 드물고, 주로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죠두 번째로는 머리카락에 사용한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어 제품(샴푸, 헤어스프레이 등)에 포함된 성분이 비슷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헤어 제품에서 알콜 기반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냄새가 술 냄새와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또, 환경적인 요인이나 음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냄새가 머리카락에 묻을 수도 있으므로, 냄새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아킬레스건 갑자기 통증있는데 병원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아킬레스건에 통증이 발생했을 때, 특히 최근에 부었다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다면 일시적인 염증이나 스트레인(과도한 사용) 때문일 수 있습니다. 8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아킬레스건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도 큽니다. 찜질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은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더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아킬레스건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더 심한 손상이나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발목을 돌리거나 걸을 때 아픈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아킬레스건은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무리가 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걷는 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라면 이는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부상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병원을 가는 것이 번거롭더라도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죠지금 상황에서 급하게 병원을 갈 시간이 없다면, 일단 휴식을 취하고 찜질과 스트레칭으로 상태를 관리하며 증상이 개선되는지 지켜보세요. 그러나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