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오는날 관절이 아픈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비 오는 날 관절이 아픈 이유는 대개 기압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대기압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관절 주변의 조직이나 인대가 팽창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관절에 이전에 부상이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기압 변화가 더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게 되죠또한, 비 오는 날에는 온도가 낮아지기도 하는데, 차가운 기온도 관절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구요이러한 통증을 완화하거나 방지하려면 관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찜질이나 온열 패드를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요. 또한,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무릎 보호대나 소프트 밴드를 착용하면 기압 변화에 의한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죠. 규칙적인 운동, 특히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예: 수영, 자전거 타기 등)도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물론, 날씨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이거나 심해지면 정기적인 관절 검진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절염이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와 약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진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단순 기미일까요? 도대체 이게 뭘까요..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너무 흐려서 잘 안보이네요우선 지금 겪고 있는 증상은 염증 후 색소침착으로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피부에서 염증이나 트러블이 발생한 후,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색소가 남아 피부에 갈색 또는 어두운 반점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흔히 피부의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에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옅어지게 되죠그러나, 염증이 없었던 부위에도 이런 병변이 생겼다면, 그것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면역 저하나 다른 피부 문제로 인해 피부의 반응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기미나 다른 색소침착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미는 주로 얼굴에 생기며, 햇빛에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갈색 반점으로, 대개 햇볕에 노출되면서 악화됩니다.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선 피부과에 다시 방문하여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알기텍트액 복용 갯수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알기텍트액을 하루 3번 복용하는 것은 내과에서 처방된 대로라면 하루에 총 3번 복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어제 저녁 약을 오전 12시 30분에 복용한 경우, 사실상 그 약은 이미 오늘의 아침 약처럼 처방된 시간과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약을 4번 복용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즉시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약물의 성분이나 용량에 따라 과다복용이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처방된 복용량을 초과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시간간격 8시간 지켜주시구요이럴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약을 건너뛰는 것이 좋습니다. 내일의 첫 번째 약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고, 오늘 저녁 약은 건너뛰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답을 위해서는 처방한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4번 복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처방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머리랑 눈이랑 이마 두통이 진짜 미치게 아파요 … ㅠ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두통, 특히 편두통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일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머리와 눈, 이마 부위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부비동염은 코 막힘, 이마와 눈 주변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히고 찡한 느낌도 부비동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죠. 두통은 일반적으로 심각하지 않지만, 증상이 심하고 지속될 경우 불편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이런 증상은 긴장을 풀고, 물을 많이 마시고, 어두운 조명에서 편안히 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수건을 이마나 눈 주위에 대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구요진통제나 편두통약(혹은 일반적인 진통제)을 복용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병원에 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때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가끔 따끔? 찌릿?한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치골부 주변이나 성기 주변에서 가끔 따끔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근육이나 신경의 일시적인 자극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커요특히,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에 압박이나 자극이 가해지면 이런 찌릿한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운동 중에 특정 근육이 긴장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되죠. 이러한 증상은 대개 일시적이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만약 이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염증이나 근육의 과도한 긴장,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는 등의 원인일 수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가벼운 염증이나 자극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염려증으로 불안해지실 수 있지만, 걱정되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