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성기에 하얀 무언가 나네요 이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음부 백선(링웜)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때로는 하얀 테두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특히 습진은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과 함께 발진이 나타나며, 백선은 곰팡이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가능성은 떨어지나 성병과 관련된 피부 병변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헤르페스는 귀두에 작은 수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병변이 하얀 테두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수포가 터진 걸수도 있죠. 이 외에도 곤지름(사마귀) 같은 다른 성병도 피부에 하얀 병변을 만들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자극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정 비누, 세정제, 콘돔의 재료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고 하얀 테두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극을 피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선 비뇨기과나 피부과 진료를 받으셔야 해요
Q. 발기부전, 조루를 치료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발기부전과 조루는 많은 남성들이 경험할 수 있는 문제이며, 두 가지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원인으로 인해 발기가 지속되지 않거나 부족할 때 발생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호르몬 치료, 심리적 상담, 생활 습관 개선 등이 있어요자위나 음란물 사용을 줄이면서 발기부전은 개선되었지만, 이로 인해 조루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접근이 필요합니다. 자극을 줄인다고 해서 자동으로 조루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심리적인 요소나 신체적 변화도 고려해야 해요조루는 빠른 발기 후 사정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문제로, 이는 신경계나 호르몬, 심리적인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사정 지연 훈련, 심리적 안정, 약물 치료(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약물 크림 등), 그리고 성기능을 조절하는 훈련이 있죠. 중요한 점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자극을 너무 과도하게 줄이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점차적인 성적 활동을 재조정하고, 상황에 따라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물을 많이 마셔도 변 상태가 나빠질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물은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장의 건강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통 하루에 1.5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많은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면 변비나 장의 건강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하면 장이 급격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특히 평소에 물을 잘 마시지 않던 사람에게는 수분이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변 상태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장의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죠또한,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반드시 장에 좋은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장내의 전해질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며,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설사나 변 상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만약 물을 많이 마신 후 3주간 변 상태가 개선되지 않고 설사 증상이 계속된다면, 과도한 수분 섭취 외에도 다른 원인(예: 장의 민감성, 음식, 스트레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원인 분석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의료기록발급중 진료차트도 발급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진료차트는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나 상담을 받을 때 의사가 환자의 상태, 상담 내용, 진단, 치료 계획 등을 기록하는 중요한 의료 기록입니다. 이 차트는 환자와 의사의 상호작용을 기록하는데 사용되며, 처방전과는 다르게 환자의 전반적인 진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죠의료기관에서 진료차트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적 요건을 준수하며 관리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료차트를 발급받는 것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요청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진료기록의 일부로 진료차트를 발급해줄 수도 있습니다.이 경우, 환자 본인이나 법적 대리인의 요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서류로 발급하는 절차가 필요해요
Q. 혹시 원형탈모 초기증상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정수리 사진 한 장만으로 원형탈모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원형탈모(원형 탈모증, alopecia areata)는 면역 반응으로 모낭이 공격받아 생기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며, 특징적으로 경계가 뚜렷한 동전 모양의 탈모 반점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초기 증상입니다. 때로는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조용히 시작되어, 타인이 먼저 알아보는 경우도 흔하죠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나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되는 듯 하고 숱이 줄거나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탈모를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까운 피부과나 탈모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구요진단은 보통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 진찰과 피부 확대경(dermatoscope) 관찰을 통해 이뤄집니다. 확대경을 통해 모공이 살아 있는지, 미니어처 모발이나 흑점모(black dots), 느낌표 모양의 모발(exclamation hairs) 등을 확인하여 진단에 참고합니다. 필요시 조직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자가면역 질환 동반 여부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만약 의심된다면 조기에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형탈모는 비교적 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므로, 초기에 발견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국소 면역요법 등으로 치료하면 모발 재생 가능성도 높아요. 탈모가 의심된다면 빠짐의 양보다 탈모의 형태와 위치, 두피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