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묘자리나, 물이 흐르는자리, 이런 미신들은 언제부터 생겨난건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는 통일신라 말기에 풍수지리학이 전해지게 되는데, 지방호족 세력과 함께 또는 지방세력이 스스로 힘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풍수지리학이라는 것으로 정립되기 이전 부터 이미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자리가 좋은 자리라는 합리적인 생각은 그 전 부터 존재했습니다. 뒤쪽으로 차가운 북풍을 막을 수 있으면서 남향으로 창을 열고, 앞으로는 들판이 있으면서 강이 흐르는 지형이 농사를 짓기 좋은 자리면서 풍수학적으로도 좋은 터 였던 것이죠.
Q. 현재를 살고있는 사람들은 언제가 다죽고 한 역사로 지나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후대로 가면 갈 수록 AI가 발전하고, 대중화 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사람이 몸으로 움직이는 일은 줄어들 것 같으며 로봇, AI가 이를 대체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후대에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를 무리하게 육체 노동을 하면서, 지능적이지 못했던 조상의 역사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적으로도 혼란한 시대라고 생각할 것 같지만, 후대라고 해서 정치적로 안정된 시대라고는 생각되지 않기도 합니다.
Q. 인조가 어떤 임금이었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사실 인조는 광혜군을 몰아내고 왕이 되긴 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왕이 된 것은 아니었기에, 또는 적통으로서 왕이 된 것은 아니었기에 어느정도 신하들에 의해 움직였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광혜군이 실리외교를 펼치면서 명나라와 멀리 지낸 것이 화근이었기에 당시 떠오르는 강력한 청나라를 멀리함으로써 인조의 앞날은 쉽지 않았을 것이며 삼전도의 굴욕은 본인에게 있어서 상당한 컴플렉스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이후 인조는 북벌운동 같은 것들을 추진하지만 결국 실행은 하지 못하고 사망하면서 반정, 2번의 호란, 소현세자의 사망 등을 겪었던 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