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근주자적 근묵자흑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太子少傅箴 -傅玄 의 한구절로 쉽게 이야기하면 중국고사 및 서술에서 나온 성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글자그대로 近朱者赤,近墨者黑... 좋은 것을 가까이하면 좋은 사람이다(이 된다..) 라는 것이고, 나쁜것을 가까이하면 나쁜이다(이가 된다..) 라는 것인데, 전통적인 친구관계나, 백로-까마귀같은 해설보다는, 오히려 이 시대에 고전문학을 탐독해야한다는 논리와 더 부합한다고 하겠습니다.: 즉, AI가 판치고 가짜가 판치고, 양자적관점이 상대성이론을 몰아내어, 내가 존재하는것이 확실하다는 명제보다 불확실하다는 명제가 더 과학적 이론적으로 더 정확해짐이 밝혀지는 이 현대사회에, 내가 나아갈 곳..이런 자아의 성찰과 방향성의 확립이라는 큰 숙제를 해결하려면 좋은 책, 즉 고전의 탐독이 필수라는 것이겠습니다. 즉, 새로운 현대적인 르네상스..로 마치 혼돈의 이탈리아시대에 마키아벨리가 IL Principe로 이탈리아 민중들에게 이탈리아의 번영이라는, 상징적 횃불을 이탈리아의 미래와 희망으로써 보여주었듯이, 이 신세대의 혼란을 해결할수 있는 새로운 이상적 방법론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좋은 책(고전)을 가까이하면 올바른 사람이다(이 된다..)라는 현대적 관점에서의 재해석이 가능한 사자성어라고 하겠습니다...
Q. 천사와 악마와의 관계에 있어서, 미카엘과 사탄의 전투는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미카엘은 역시 강력한 하느님의 오른팔격인 천사군단의 대장이이고, 사탄은 이 미카엘에는 대적할수 없는, 그러나 전쟁에서 맞설정도라는 것은 이 인간계에 어떠한 악영향을 줄수있는 정도의 어떤 사악한 능력을 갖춘 존재라고 하겠습니다.우리가, 그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싸웠느냐는 것은 상상이나 유추에 의존할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진짜 미사일같은 것을 썼는지, 레이저를 쓰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대중문화 같은 것으로 어느정도 유추는 할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형식으로는 톰행크스라는 명배우가 주연한, Angels and Demons 를 추천드립니다.그리고 만화의 형식이라면 바스타드 - Hagiwara Kazushi라는 일본만화책이 있는데 천사라던지 사탄이라던지 이런 존재의 구체적인 전투씬이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체적인 어떤 천사와 사탄의 전쟁이라는 모습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한계내에서만 투영할수 있는 차원적 레벨의 한계적 묘사라는 제한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영적인 존재, 즉 우리 인간보다는 영적차원이 한단계 (혹은 수단계?) 높은 하느님과 그 오른팔격인 행동대장의 구체적인 전쟁모습을 상상한다는 것은, 2차원에 있는 게임캐릭터가 (갤러그의 주인공 우주선) 3차원 게임인 DOOM의 컨트롤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상상해보는 것 (그러니까 불가능함)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Q. 국어 문법 문제 만들기가 수행인데 제가 만든 문제가 맞는지 틀린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세번째와 네번째 문제에 대해서 질문 및 답안자체에 수정이 가해져야하겠습니다.: 네번째 ==> 그는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니? any kinds of works/tasks, can he clear with easiness? 라는 것인데.. 결국 Yes, he can 아니면 No, he cannot으로 답해야하므로 판정을 요구하는 의문문이며, 무슨..은 any kinds...에서 부듯이 부정..의 개념이겠습니다.. : 세번째 ==> 우리가 쓰는 용례에서는 해당문장은 누가(Who) 왔는지 묻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데 실용례가 아니고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what kind of person he is? 라고 할때의 어떤이 됩니다.. 이런 문제는 만약 중요한 수능시험같은데 출제된다면 복수정답 및 오답 논란을 일으킬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세번째 질문은 삭제하시는 것이 가장 올바르다고 하겠습니다.. (**수정의 대상이 아닌 문제자체를 페기해야함)
Q. 사람들의 삶은 주는대로 받거나 받는대로 다시 돌려준다고 하는데, 좋은것도 있고 그렇지 않는것도 있는데, 사필귀정이란 말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事必歸正 : 즉 아무리 세상사가 혼란하고 탁하여도 결국 "정": 올바른 길로 반드시 나아갈것이다...이런 의미인데, 동양적 그리고 사회민중적인 고난 속에서 생겨난 성어가 되겠습니다.: 결국 아무리 전쟁이 일어나고 이런 혼란의 상황이 생겨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고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동양적 성어이기는 하겠지만, 토인비의 정반합..과 같은 서양적 역사분석적 맥락과도 맞아떨어지는 원리라고 하겠습니다. 항상 어떤 일이든 정에 대한 반..이 생기고 갈등과 격한 논쟁속에 탁한 천하가 형성되겠지만, 그 혼란의 삼국지와 같은 상황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귀결되고 악한 자들은 징벌받는 권선징악...의 결말로 되어진다..는 논리라고 하겠습니다...
Q. 모래위에 집을 지으면 가볍게 허물어진다는 사상누각이란 사자성어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沙上樓閣 - 즉 모래 위의 집이 되겠습니다. 이는 성서에 나오는 반석위의 집...이라는 개념과 반대라는 것이겠으며,많은 영어의 구문 단어들이 소위 개화기, 즉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기/전반기까지.. 서양의 동양에 대한 침탈과 더불어 문화자체도 많이 유입된바, 대표적인 예로 낭만..이라는 우리가 굉장히 한자어로서 대표적으로 인식하는 단어가 사실은 영어의 Romance에서 번역이 된 언어라고 하겠습니다..: 당시에, 우리나라는 말할것도 없고 일본, 중국도 서양세력의 앞선 기술에 기반한 무력으로 인하여 많은 정치적 수세에 몰렸으며, (중국같은 경우 아편전쟁 등 직접적으로 무력충돌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일본의 Fukuzawa Yukichi와 같은 일부 선구자적 지성인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하여 서양으로 문물탐방을 떠나며 이를 저술로도 남겼습니다. 학문의 권유/권장... 과 같은 명저술들은 한번쯤은 꼭 읽어보며 이러한 당시의 컬쳐쇼크, 정치적/국가적 위기감을 느낀 동양의 인물들에 대한 입장을 한번쯤 잘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즉, 이러한 후쿠자와 유키치 등 서양문물에 대한 경계와 충격에 더불어 이를 탐방하려고 하며, 여러가지 기술과 함께 문학/인문학 등에 대한 광범위한 유입과 연구의 결과로 많은 서양의 표현들이 한자화되었다는 것입니다...
Q. 임용 전공 채점 기준(부분점수)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말씀주신 것으로 볼때는 대학에서 흔히들 수행하는 커다란 빈 A3종이를 주고, 자유형 논설형식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제에 맞게 서술한 것이 중요한 것이지, 키워드Keyword가 있고없는 것 때문에 합격/불합격 좌우되는 그런 시험의 종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아무리 Keyword가 들어갔다하더라도 빈강정과 같이 내용이 전혀 아무런 의미없는 것이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겠습니다.
Q. 스틱스 강이 명계의 경계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어떤 신화적 사건과 관련이 있나?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저세계로 가는 강이라는 ..이미지 개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으로 있으며 문학/신화 등에도 차용되고 있습니다.특히 단테 - 신곡 (The Divine Comedy)를 읽어보아도 아케론강을 지키는 뱃사공 카론..이 등장하며 굉장히 유명한 문학의 한 장면이라고 하겠습니다.그런데 이러한 그리스신화의 저세계로의 강의 대표적인 명칭이 아케론강/스틱스강 등인데 이 Styx 강은 강의 이름이기도 하지만, 그리스신화에서 여신이기도 합니다.이 Styx여신이 Zeus가 Titan족과 전쟁을 수행할때 Zeus편에 서서 싸워서, 그 용맹함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전쟁 후 Zeus가 이 Styx에 대한 맹세의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스토리상에서 우리는 Styx강과 그에 대한 맹세에 관한 유래는 확인할수 있는바, 일단 저세계로의 강으로 설정된것은 아케론강과 같이 기존에 설정된 어떤 Pre-set과 같이 묘사되어있는 기본설정값이라고 부를수 있겠습니다. (딱히 그에 대한 유래는 찾기힘들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