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고반점은 주로 출생 시에 나타나며 푸른빛에서 회색을 띠는 편평한 색소 병변을 말합니다. 몽고반점은 피부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에 의해 발생합니다. 정상에서는 멜라닌세포가 피부의 가장 겉층인 표피에 위치 하지만 발생 과정세서 미처 표피로 이동하지 못한 채 진피에 위치한 멜라닌 색소가 보이면서 몽고반점으로 나타나죠. 청색을 띠는 이유는 진피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피부를 통과하면서 빛이 산란되어 보인는 틴달효과 때문입니다.
몽고반점은 나이가 들면 없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은 몽고반점은 자연적으로 없어진다고 알고 계시지만 사실 나이가 들어서도 지속되면서 오히려 색소가 진해지는 몽고반점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지 않은 환자가 성인이 되어서도 몽고반점이 없어지지 않아 제거를 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치료방법은 레이져 치료가 가장 보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어린 시절 조기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반응이 좋으며 성인이 되고 피부가 두꺼워서 치료가 어려워지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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