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시험관 시술의 과정에서 과배란을 유도하기 위해 주사를 맞게 되는데, 이는 여러 개의 난자를 얻기 위한 것이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과배란 유도 주사가 폐경을 앞당기는지에 대한 것인데요.
과배란 유도 주사는 인위적으로 난포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입니다. 난소에는 태어날 때부터 수십만 개의 원시 난포가 존재하지만, 가임기 동안 실제로 성숙하는 난자는 그 중 극히 일부입니다.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더라도 사용되는 난자는 이미 성숙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난자들이고, 평소 주기에서 자연스럽게 소실될 운명이었던 일부 난자가 추가로 성장하는 것이며, 이는 난소의 전체적인 난포 소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술이 직접적으로 폐경을 앞당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과배란 유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난소 과자극 증후군이 있습니다. 이 증후군은 난소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수분 저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미하게 지나가지만, 드물게 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