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빡세게 혹은 조금 널널하게' 무엇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과거 공부 슬럼프에 빠졌던 고2 학생입니다.
슬럼프에 빠지다보니 다른 친구들보다 공부를 훨씬 더 못하는건 당연하겠죠.(1학년 2학기 내신 4.1)
그래서 전 고2때 정말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서 만회를 하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계획이 빡빡해 지는 건 당연 하겠죠. 하지만, 선생님의 의견은 조금 달라서 무엇이 맞을지 고민입니다.
선생님은 자신이 남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재수, 3수, 그것도 안 돼면 군대 갔다 와서 까지를 대비하여 길게 보라 하셨고 그러면 지금 당장 너가 세운 것처럼 빡빡하게 할 필요가 없다. 고 말씀하셨고 또한 그렇게 빡빡하게 하면 고3이 되서 공부에 질려 다시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제 생각대로 고2때 빡세게 해서 만회를 할까요? 아니면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길게 보고 조금은 널널하게 해도 될까요? 고민입니다.
+) 좀 더 올바른 판단을 위해 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전 과거 하루 12시간씩 매일매일 공부해도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며, 슬럼프 때문에 꽤 많이 지체되었지만 슬럼프 도중에 깨달은 것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요즘 다시 과거의 페이스를 되찾고 있는 상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