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음식에 따라 배에 가스가 차는 정도가 다르다고 하던데,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면 장건강에 안 좋은 건가요?
제가 수술전에 복부가 팽만감이 심하고 변비 예방을 위해서 식이섬유를 많이 먹다 보니 항상 배가 빵빵하고
가스가 차서 배가 더 불편하더라구요. 그래도 변비를 막기 위해서 식이섬유를 포기할 수 없었는데요.
현재는 수술을 하고 나니 가스가 덜차고 팽만감도 덜합니다. 장건강에는 가스가 차는 게 안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음식에 따라 배에 가스가 차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은 많은 분들이 경험하시는 부분입니다. 가스는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으로, 일정량의 가스가 차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다만, 가스가 과도하게 차면서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한다면 이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도와주어 변비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식이섬유를 짧은 시간에 섭취할 경우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 가스가 덜 차고 팽만감도 줄어들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상황에 따라 장의 기능이 바뀌었거나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가 달라졌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장에 가스가 많이 차는 것이 항상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정 음식이 가스를 많이 발생시킨다면 그 음식을 줄이거나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장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음식에 따라 가스 생성 정도가 다른 것은 사실이며, 특히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많이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스가 과도하게 많이 차는 것은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잦은 복부 팽만감과 불편함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장내 환경 불균형을 초래하여 소화 불량이나 변비, 설사 등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가스 문제가 개선되었다면 다행이지만, 꾸준한 장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이섬유 섭취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몸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균 섭취나 규칙적인 운동도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증가 시키고 원활한 대변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어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장 내 가스 생성이 증가하며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규칙적인 운동과 좋은 배변 습관으로 통해 변비를 예방할 것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