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 후두 탈모의 원인은 뭔가요
모발이 두껍고 굉장히 까맣고 숱이 엄청 많은 편이었는데 30대 중반부터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체중이52에서 45 정도로 빠지고 수면 장애가 생기면서 조금씩 탈모가 왔습니다
그땐 워낙 숱이 많아 별 걱정 없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예전 머리숱 반도 안되는거 같아요
직모였는데 빠진 머리를 보면 굵기가 일정하지 않고
굵었다 가늘었다하면서 굽실거립니다
정수리 쪽 보다는 옆머리, 특히 뒷머리 쪽이 많이 빠지구요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거 같아요
요즘은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지만 수면장애로 잠을 잘 못자는 편입니다
혹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느 과로 진료 받으러 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원형 탈모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일시적인 스트레스 보다는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기전이 모낭을 공격하여 탈모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정확한 진료를 위해 피부과를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형 탈모의 경우 탈모가 발생할 경우 범위가 크지 않다면 보통 저절로 회복이 되나 범위가 광범위 할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를 필요로 할 수도 있습니다.
여성에게 정수리에 발생하는 여성형 탈모는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남성호르몬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탈모는 미녹시딜과 같은 약물 혹은 모발이식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1. 금연
2. 두피마사지
3. 균형잡힌 식단
- 주로 건강한 야채, 과일을 포함한 식단을 의미하며 철분이 풍부한 음식과 오메가3, 단백질 및 충분한 물 섭취를 권고
4.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므로 피부과에서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스트레스는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피부과를 방문하여 탈모 경구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