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등 입안에 발생하는 염증의 예방행동수칙?

2021. 11. 20. 22:54

혀의 융털? 이 쉽게 흰색으로 변하며

긁어내면 백태로 추정되는 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입안에 수포가 자주 생기며 조금만 피곤해도 쉽게 구내염이 발생하며 최소 5일정도 지속됩니다

혹시 꼭 지켜야하는 행동수칙이 있을까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구내염은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단순성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남
궤양성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의 총칭
괴저성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됨
아프타성 구내염 : 원인 불명으로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것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

   구내염의 유발인자로는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그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 취급시 (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균 감염(아구창)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증 상
   식사 때 환자는 구강내 통증, 열이나는 느낌, 구취(입냄새), 침의 증가, 미각 감소를 느끼며 육안적으로 구강점막이 종창, 발적되어 보이고 궤양이 생기며 혀가 백태(하얀 막)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괴저성 구내염의 경우 먼저 수포(물집)가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다.

   아프타성 구내염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음식물 씹기와 발음이 힘들어지고 열이 날 수 있다. 곰팡이 균의 경우 우유가 붙어있는 것 같은 백반으로 보이며 열은 없다.

   구강매독인 경우 처음에는 구강내에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겼다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깊은 궤양이 생긴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1-3세 소아에서 가장 흔히 보이며 작은 궤양과 더불어 발열, 임파선 종창이 생기고 보채며 잘 먹지 않는다.

치 료
   일반적으로 구내염이 생겼을 때에는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구강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것). 흔히 10%초산은 용액을 궤양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때로는 자외선을 조사하며 2차 감염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하고,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해 준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11. 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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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아프타 구내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몸의 컨디션 및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따로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잘 컨디션을 관리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겠습니다.

    2021. 11. 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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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입병은 보통 구내염이라고도 하는데요

      구내염은 스트레스나 피곤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것이 구내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소인들을 제거한 상태에서 영양가가 높은 음식들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구내염이 생긴부위는 오라메디라는 연고를 발라주시면 통증이나 치유기간을 앞당길수 있습니다.

      2021. 11. 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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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내염중 가장 흔한 원인은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경계가 두렷하고 작은 둥근 모양의 궤양이 구강점막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치료로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구강내 가글 (식후 시행하는 가글과는 성분이 다릅니다)을 우선 사용하며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경구약이나, 국소 소작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치료에 반응하여 호전되지만, 1년에 3회 이상 재발하거나, 3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의 경우 아프타성 구내염이 아닌 다른 원인의 구내염이거나(칸디다성 구내염, 헤르페스성 구내염, 구강편평태선) 다른 질환과 감별 (베체트 병 등 류마티스 관련 질환)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1) 견과류,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자극이 강한 음식은 구강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고 2) 구강 청결을 유지하며 3) 정기적으로 스켕일링을 받고 4) 교정 장치나 치과 장치의 날카로운 부분이 입안을 자극할 때는 치아를 덮을 수 있는 왁스를 사용합니다 5) 흡연자의 경우 금연하고 6)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경우 비타민 B12, 엽산, 철분을 보충해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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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치의학과

          구내염은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 곰팡이 감염, 바이러스 감염 등의 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결핍(B12 ,B2 및 C 등)과 철분결핍, 영양장애, 피로, 스트레스, 전신질환, 면역력 약화, 구강내 위생의 불량, 충치,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종류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되지만, 이 중 가장 흔하고 많이 겪는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RAS)입니다.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하얗게 궤양의 생기는 양상으로 발병합니다.

          이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기도 하며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에 흔히 발병하게 됩니다.

          치료는 구내염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진통제, 국소스테로이드제, 항히스타민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을 사용합니다.

          이 중 국소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는 심한 염증이나 궤양성 병변과 관련된 증상 치료에 유용하며 경구약의 형태로 복용하거나 연고제로 병변부에 도포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원인 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생제나 항진균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역이 떨어지고 구강위생이 좋지 않을 때 더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체계 관리와 스트레스 관리 및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약국에서 파는 헥사메딘 가글용액을 이용하여 1주일~10일정도 가글 사용시 구강 내 세균 조절을 통해 구내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만,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있으므로 꼭 주의사항을 숙지 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구내염이 과도하게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베체트 병의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2021. 11.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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